30초면 양치끝 신박한 전동칫솔

30초면 양치가 끝나는 신박한 전동칫솔입니다.
원래 이름은 좀 길지만 전기로 작동하는 칫솔기능의 제품이니 '전동칫솔'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택배가 한참만에 왔는데요.
관련택배사가 파업을 하여서 기다릴 수 밖에 없었지만 기다릴만 하였습니다. 택배 노농자들의 고달픈 삶을 지인이 택배기사로 일하는 때에 들을 수 있어서 어느 정도 공감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잘 협상이 되었는지 후속기사가 없어서 알 수는 없었지만 물어볼 기회도 물어볼 계기도 없었네요.
다만 물품 배송이 늦어지는 점에 대해 안내가 좀 아쉽더군요. 꼭 택배 기사들이 택배 배송지연의 원인인양 문자가 와서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본체 상자와 치약 대용의 약제입니다.

이건 치약 기능을 하는 약제를 넣은 통입니다. 스프레이처럼 뚜껑부분을 누르면 거품이 나옵니다. 칫솔모 부분에 거품을 묻혀 사용합니다. 통과 사용설명서에는 '베비즈 거품치약'이라고 되어 있네요. 일반치약도 사용가능하다고 하는데 30초만에 빨리 끝나는데 일반치약을 사용하면 거품 나기도 전에 끝날 것 같긴 합니다. 일반치약으로 거품치약처럼 사용할 수 있는 방법도 궁리해 봅니다.


내용물 포장은 깔끔한 편입니다.
손상방지를 위해 전동칫솔 본체를 얇은 비닐 봉투에 넣었습니다.

이렇게 생긴 게 칫솔이라니...
일반적인 모양과 외관에서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
말발굽 모양처럼 보이는 부분에 약제를 바른 후 입에 넣고 마우스피스처럼 물어 본체 가운데 버튼을 꾸욱 누르면 작동되는 방식입니다.

말발굽 모양처럼 보이기도 하는 칫솔모 부분을 입에 마우스피스처럼 가볍게 물고 있으면 잉~~소리를 내며 부르르르...진동을 통해 칫솔질이 되는 방식입니다.

칫솔모보다 두껍고 거칠게 보이지만 브러시가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 있어 잇몸을 부드럽게 마사지 합니다.

충전기 위에 몸체를 올려 놓을 때 방향을 찾아 맞추어 주지 않아도 되도록 만들었습니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생각하는 디자인 정신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충전기입니다. Micro USB 타입입니다.

충전할 때 본체를 세워 올려놓으면 됩니다. 아무런 방향으로 올려 놓아도 단자에 연결이 되도록 접점이 2개씩 2 방향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인텔리전트전자동구강청결기
무슨 이름이 이리도 길고 볼품이 없는지...ㅜㅜ
아마도 직역하여 직역 그대로 한글이름으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야 너 그거 사용해 봤어? 개운하고 좋던데."
"뭔데?"
"인텔리전트전자동구강청결기 말야."
"뭐? 인텔리... 뭐라고?"


Micro USB 타입의 충전기로 충전을 하는 방식입니다. 접속부위가 손상되지 않도록 연결하거나 뺄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휴대전화 충전기 등에 연결하면 쉽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고속충전기 보다는 일반 충전기 사용이 나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충전 정격전류가 1A(암페어)이기 때문입니다. 급속충전기는 작으면 1.5A이고 대게 2A나 2.5A 그 이상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휴대전화 충전용으로 여러 개 사용 중인데 1A 딱 맞는 충전기는 없더군요. 그 중에서 충전 속도 느린 것으로 골랐습니다. 1.2A에 연결하여 무난하게 충전할 수 있었습니다.  충전 중에는 충전등이 들어오는데 점멸하다가 완충되면 점멸을 멈추고 등이 들어와 있는 상태가 됩니다. 사용설명서에는 1.6A 이하에서 충전하라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집에 크고 작은 전자기기들 충전기와 아답터가 수십 개는 되는 것 같습니다. 어느 기기와도 호환되는 방식의 충전기가 있다면 그 많은 충전기들 잡다하니 보관할 필요도 없고 전자제품 구매 비용도 낮출 수 있을 것 같고 환경오염과 자원 낭비도 막을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저보고 하나 만들어 보라구요?
에이~ 누군가 만들면 얼른 사서 열심히 사용하겠습니다. ^^


충전용 거치대를 옆으로 세운 모습입니다. V-WHITE 제품 로고가 선명합니다.
충전기는 무게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가볍습니다. 높은 곳에 두고 충전은 만약을 위해 권하고 싶지 않네요. 충전기 위에 살짝 본체를 세운 채로 얹어 놓아 충전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자칫 본체가 넘어지면서 낙하하여 파손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본체를 충전용 거치대에 올려 놓을 때 안정적으로 거치가 되지 않습니다. 본체가 넘어지더라도 낙하하지 않을 안정적인 곳에 두고 충전하면 안전하겠죠?

인텔리전트 전자동 구강 청결기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입에 물고 원하는 모드를 선택하면 30초만에 순식 간에 양치가 끝납니다.
이전 사용모드는 자동으로 기억되어 다음에 작동하면 이전 작동 모드가 실행되는 방식을 채택하여 편리한 점 중에 한가지입니다.

모드는 총 4가지 인데요.

1.  파워 양치 모드

2. 소프트 양치 모드

3. 고진동 마사지

4. 미백

4번째 미백 모드는 진동도 소리도 별다른 반응은 없이 조명만 켜진 상태로 거품치약의 미백 성분의 반응을 위한 타이머 역할인 것 같습니다.

 본체는 IPX7의 방수등급으로 물로 깨끗이 씻어 사용할 수 있고 U자형 브러시는 미국 식품의약국인 FDA의 승인을 받은 항균실리콘을 사용하여 좀 더 신뢰가 간다고 할 수 있겠네요. 이 U자형 브러시는 본체와 분리가 가능한데요. 브러시만 따로 구매가 가능하다면 본체 한 대로 여러 명이 사용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360도 양치, 윗니와 아랫니 앞니 어금니 할 것 없이 전체 이를 동시에 양치할 수 있는 제품, 양치하는 동안 두 손이 모두 자유로운 제품, 30초 짧은 시간에 양치를 끝낼 수 있는 시간절약형 생활용품. 다만 혀는 따로 관리해야 한다는. 전동칫솔 '360도 인텔리젠트 전자동 구강청결기' 사용후기였습니다.


자주네+

jajune+



  1. 버블프라이스 2019.01.02 09:28 신고

    스마트 시대에 맞게 신박한 전동칫솔이 나왔군요? 직접 사용을 해보시고 경험기를 들려주셔서 한번 사용을 해보고 싶습니다 ^^
    기해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2. 잉여토기 2019.01.03 12:21 신고

    와, 이렇게 물고만 있어도 되는 전동 자동 칫솔이 있다니, 신기하네요.

    • jajune+ 자주네 2019.01.03 13:30 신고

      네~ 참 편리합니다.
      물고만 있어도 30초 만에 자동으로 양치가 끝나니까요.
      방문 감사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청업주의 노임 착취적인 구조의 문제를 지적하는 사람도 있는데 부분적으로는 맞는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상시적으로 발생하는 업무를 외주를 줄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것(비정규직) 자체가 문제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런 사고의 핵심은 원청이 책임에서 자유롭다라는 데에서 문제의 근원적인 원인을 찾을 있을 것입니다. 설령 자기 사업장에서 사고가 난다고 하더라도 직접 고용주가 아니고 하청업체에 소속된 직원이고 그 직원의 사용주가 책임을 지는 현행법 체계에서는 개선이 어렵다고 봅니다. 막말로 원청업체 사업장에서 산재사고가 났더라도 그 사고의 책임에서 자유로운데 무엇을 투자하겠습니까?



누가 다치고 죽어 나간들 책임이 없는데 뭐가 문제가 되겠습니까? 
시설 투자 안 한 것 가지고 도덕적으로 욕을 들을 순 있어도 법적으로 책임을 직접 고용주인 하청업체의 사용주에게 떠넘기는 상황에서 위험한 공장설비나 작업장 환경을 안전한 환경으로 바꾸는 시설투자를 선뜻하려는 원청업체 사용주는 얼마나 될까요?

죽음의 외주화를 멈추려면 상시적으로 발생하는 업무는 외주화를 멈추면 될 것입니다. 
원청이 직접고용하면 자연스럽게 고용한 사람에 대한 책임도 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산재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투자를 당연히 하게 되겠죠? 그렇지 않으면 직간접적으로 불이익이 당장 따를테니까요. 산재사고 나면 상당히 복잡한 상황이 펼쳐질 게 뻔하잖아요. 기업이미지 타격도 상당할 거구요. 산재보험료 오르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고요.

위험한 요소가 가득한 업무를 하청에 떠넘기면 인건비도 줄이고, 사용주가 져야할 시설개선에 대한 책임도 줄이고, 법적으로 책임져야할 위험요소도 줄이고, 법적 다툼으로 갔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변호사비용 등도 줄이고 산재의 책임도 없고 그러니 더 많은 수익 창출이 가능했을 테죠? 결국은 기업의 수익구조와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직설적으로 말하면 돈이죠 돈!
 이런 말도 안 되는 죽음의 거래 구조가 상식처럼 유통되는 노동문화가, 기업문화가, 노동관련 법체계가 바뀌지 않는다면 죽음의 외주화, 위험의 외주화는 결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최대 이윤창출을 지고지순의 진리로 여기는 자본주의 시장에서 어쩌면 상식이고 당연한 선택일 겁니다.
그래서 사회적 규제와 성숙한 노동문화(기업문화)와 자본의 무한 이윤추구를 조금은 자제시키고 사람의 생명을 더 존중하는 방향으로 법체계가 마련되는 요소들이 어우러져야 죽음의 외주화를 막을 수 있지 않을까요? 다는 아니어도 적어도 너무도 허망하게 죽어나가는 비인간적이고도 비극적인 죽음의 행렬은 줄어지겠지요.


  1. 버블프라이스 2018.12.21 07:58 신고

    그냥넘어갈 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
    좋은 금요일 되세요 ^^

    • jajune+ 자주네 2018.12.21 09:18 신고

      네~ 맞아요. 그냥 넘어갈 문제가 결코 아니죠.
      사람의 생명은 누구나 소중하니까요.

새로운 동네.
동네 한바퀴 삼아 나선 산책길.
간밤은 무척 차가웠다.
햇빛은 보이지만 차갑다.
얕으막한 언덕배기 위로 난 한적한 산책길 옆.
가을이 박제되었다.
네모난 플라스틱 통 안에 담긴채로.

동그란 통 안에도 가을이 꼼짝 못 하고 있다.
겨울형님에게 단단하게 붙들렸다.
통마다 알록달록 이쁜 모양 그대로다.

찬찬히 옆걸음질하며 들여다본다.
작은 액자같다.
동장군의 거실인가?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낙엽.
언덕배기 타고 넘는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아하~알았다.
동장군의 화방이었구나.

어~?
여기서 쉬어가라고?

  1. 버블프라이스 2018.12.18 04:00 신고

    와 ㅋㅋㅋ 박제된 가을 너무 좋네요^^
    네모란 플라스틱 통안에 담겨 가을을 사징하는 낙엽들이 박제가 됐군요? 올 가을은 작년보다 더 짧았다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거주한 지역에서는 낙옆을 보기가 쉽지가 않은데요- 블로그 이웃분들의 글을 통해서 보내요 ㅎㅎ

    • jajune+ 자주네 2018.12.18 08:32 신고

      네~ 여름이 정말 길어서 가을이 짧게만 느껴진 올해였네요.
      산책 중에 꽁꽁 얼어 멈춘 가을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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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버블프라이스 2018.12.17 07:14 신고

    오?! 전망대에서 촬영하신건가요?
    독특한 느낌의 사진들을 잘 감상하고 갑니다^^
    좋은 한 주 보내시길 바래요

    • 2018.12.17 09:26

      비밀댓글입니다

실컷 먹고도 빨간홍시가 주렁주렁 매달렸다.

! 1
10년 전 이야기도 쉽게 꺼내는 오랜 동안의 친구를 만나 이야기꽃에 한참을 니 밑에서 재잘재잘 거렸는데 다 들었어?

들어주는 이가 더 있어 우리들의 지저귐은 그렇게도 즐거웠나보다.

시리도록 차가운 파란 비단천에 옹기종기 빨간 색실로 수 놓아 우리들의 이야기는 컬러풀한 즐거운 책이 되었다.

! 2
서로 다툼하지 않는다.
여유롭고 한가롭다.
잔뜩 차려진 밥상이건만 내 것이라 주장 하는 이 없다.
더 배고픈 이가 한 입 더 베어 물 뿐이다.
그리곤 푸드덕.

주는 이는 말이 없다.
쨍 차가운 바람에 응답하며 손 끝에 빨간 홍시를 흔들어 내보인다.
여기 더 있다고.
아직도 많이 남았다고.

돌무더기 올라 기우뚱 넘어질새라 니 몸뚱이 기대어 촬칵 사진에 담아도 군말 없이 다 받아주어 고맙다.

! 3
12월 12일 무등산 아래 겨울 한풍에도 빨간홍시 무겁다 투정하지 않고 지나는 이에게 기꺼이 내놓는다.
 
지난 여름의 그 뜨겁디 뜨거운 태양을 견뎌내며 품어낸 홍시 하나하나 왜 아깝지 않겠는가.

보기에도 아까운데 너는 하나도 아까워하지 않는구나.

파랗게 차가운데 지난 여름 이글태양 담아 빨갛게 달콤한 너.
고맙고맙.
고맙홍시.
고홍시.

! 4
내 시선이 너에게로 향하는 걸 느꼈을까?
어느 덧 친구볼이 널 닮아 빨갛게 달아올랐다.
오늘 태양은 차가분데? 추운데? 왜 얼굴 불금?
아마 따라잡기 힘든 너의 빠알간 볼살이 부러웠겠지.
너무 탱탱하잖아.
건조한 차가분 동풍에도 트지도 않잖아.
화장도 한 개도 안 한 것이 너무 이쁘잖아.
아마 그래서였을 거야.
천연 고운 빛깔 생얼이 정말로 부러웠겠지.
그래서 나에게 화는 못 내고 얼굴이 붉었을지도 몰라.
담에 내가 꾸욱 참고 너에게 시선이 덜해도 이해해줘.
맘은 안 그러니까.
내 친구 너 질투 땜시 흉내낼라고 또 붉어질지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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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버블프라이스 2018.12.13 07:10 신고

    오! 빨간홍시가 주렁주렁 나무에 매달려있네요? 시 같은 문구들이 좋네요^^

    • jajune+ 자주네 2018.12.13 14:53 신고

      방문 감사합니다~
      모처럼 만의 쉼과 수다가 주렁주렁 홍시와 어울려 무척 감성적이게 했나봅니다. ^^

감춰져 있던 동백꽃이 말라버린 덩굴 식물을 걷어내자 화사한 빛을 발한다.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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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버블프라이스 2018.11.28 06:42 신고

    와.. 동백꽃이 정말 아름답게 폈네요?
    사진 너무 예쁩니다^^ 덕분에 잘 감상하고 갑니다

세찬 가을 비바람이 지나고 볕이 들었다.
기대보다 쨍한 날씨는 아니었다.
기찻길 옆 단풍에 깃든 가을 햇살이 정겹다.
기차 타고 저 길을 따라 가을여행을 떠나고 싶다.


#감성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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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버블프라이스 2018.11.10 04:16 신고

    와.. 정말 감성 사진이네요^^
    기찻길 옆 단풍에 깃든 가을 햇살 이 사진 작품명이군요? 감상 잘 하고 갑니다

영광백수해안도로의 해넘이
갈 때마다 해질녘 노을이 장관입니다.

영광백수해안도로 노을은
노을전시관까지 갖추어져 있을 정도로 멋진 곳입니다.
여러번 찾았어도 갈 때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맞아줍니다.
해변가 산책할 수 있는 안전한 산책로도 갖추어져 있어 좋습니다.
주차장도 군데군데 마련되어 있구요.
해변이 훤히 보이는 곳에 찻집이나 레스토랑, 팬션 등이 들어서서 이용하기에 편리합니다.

  1. 버블프라이스 2018.11.06 06:07 신고

    영광 백수해안도로 노을 이 정말 멋집니다^^
    사진들 잘 감상하고 갑니다-

  2. sotori 2018.11.09 09:34 신고

    우와 사진도.. 정말 예술인데요?
    멋진 일몰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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