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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담양 창평 슬로우시티에서

담양창평 슬로우시티를 해설사와 함께 즐겁게 누볐습니다.

이 골목 저 골목 이 집 저 집 해설사를 통해 골목골목 천천히 누렸습니다.

원래 제대로 돌아보면 4시간 코스랍니다. 

일정상 1시간 30분 코스로 짧게 줄여 아쉬움이 좀 남았지만 

느림과 비움 그리고 채움이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고즈넉한 창평슬로시티 골목길





일상 살림도구도 여기서는 작품으로 변신합니다.





평범할 것 같은 촌부의 마당이 그냥 마당이 아닙니다.

작품입니다.

작품이 여기저기 놓여있어서가 아닙니다.

자연이 살아 숨쉬는 마당 그 자체로 작품입니다.









유명한 고주택들이 많습니다.





파아란 가을하늘과 대비되는 빠아갈 홍시들이 알알이 박혀 있습니다.





골목 돌담을 붙잡고 오른 잎 떨군 담쟁이와는 다르게 아직 푸르른 잎과 꽃을 자랑하고 있네요~







모과 참 많이 달렸네요~ 모과를 매단 가지가 추욱 늘어졌습니다.







해설을 듣지 않으면 그렇고 그런 한옥 같은데요~ 

참 훌륭한 이야기가 있는 한옥으로 달리 보여집니다~^^






사람들이 지나는 길과 담 안과 통하는 구멍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독특한 돌담 건축양식인데요.

여기에도 이야기가 숨겨 있습니다.











골목 안쪽에도 또랑에 물이 흐르는데요. 

참개구리가 동면에 들어가기 전에 남은 시간을 즐기고 있는 듯이 보입니다.





어느 순간 우리 일행 곁으로 왔는지 같이 해설을 듣는 듯 합니다.

웃는 표정 맞나요? ^^




마을 어귀로 나왔을 때 공터와 옛한옥이 저 뒤로 보입니다.

어느 곳이고 이야기가 없는 곳은 없더군요.


식사는 가까운 창평시장 내 국밥집들 추천합니다~.

민박도 가능합니다.(홈페이지 민박소개 참고)


창평슬로시티 주소는 전라남도 담양군 창평면 돌담길 56-24 이고

전화는 061-383-3807 입니다. 

해설사는 평일에 오후 4시 이고 주말에는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상설 진행되고 

그 외의 시간은 예약하시면 됩니다. 월요일은 휴무네요.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예약할 수 있습니다.


담양창평슬로시티 홈페이지 http://www.slowcp.com/


참고로 한국의 슬로시티는 여기 다 모였네요.

http://www.cittaslow.kr/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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