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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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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 국내 최고 목포해상케이블카 목포해상케이블카가 2019년 9월6일 개장하여 운행을 시작하였습니다. 국내에서 최장 길이 3.23km에 국내 최고 높이로 155미터를 자랑합니다. 북항스테이션에서 탑승하여 중앙동력이 있는 유달산 스테이션을 거처 국내 최고 높이 155미터를 지주를 지나며 내려다보면 자동차가 손가락만큼 작게 보입니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소하도스테이션과 북항스테이션 두 곳에서 탑승권 구매가 가능하고 출발이 가능합니다. 편도만 구매도 가능합니다. 요금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대부분 왕복권을 구매합니다. 155미터 아시아 2번째 높이의 목포해상케이블카를 타고 바라본 목포대교 전경입니다. 파란 가을하늘과 더 파란 바다 빛깔이 가슴을 탁트이게 합니다. 사방을 둘러보며 시시각각 변하는 경관과 함께 감탄이 저절로 나옵니다...
영광 상사화 축제 영광굴비 숯불구이 체험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가 9월 18일(수)부터 9월 24일(화)까지 7일간 펼쳐진다. 이번 상사화 축제에는 특히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되어 직접 참여해 볼 수 있고 공연 등 볼거리가 많이 마련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고 즐기다보면 시간이 짧을 수 있다. 축제기간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되고 있다. 여유롭게 들를 수 있다면 관심 있는 체험부스 이용도 시도해볼 만 하다. 같이 나란히 앉아서 추억 사진 한 장 남기고 싶은 마음이 몽글몽글 올라오는 배경이다. 잎이 먼저 나와 6~7월 사이에 시든 후에 꽃대가 올라와 그 끝에 꽃봉오리가 달리고 꽃이 피는 상사화의 특징으로 서로 간절하지만 만나지 못하는 사이를 상사화에 비유하기도 하죠. 상사화의 애틋한 마음을 담아 엽서로 보내면 어떨까요? 딱히 보낼 사람이 없다면 1년..
율포해수욕장 황금 노을 보성 녹차밭 근처 바닷가에서 바다에 드리워진 노을이 너무 예뼈서 몇 장 찍었는데요.구글포토가 움직이는 영상처럼 자동으로 만들어 주었네요. 다시 기억을 더듬고 기록을 찾으니 보성 율포해수욕장이네요. 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달리보이는 정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작품. 율포해수욕장으로 가는 중간에 녹차밭을 내려다볼 수 있는 휴게실과 전망대가 있습니다.어느 계절에 보아도 운치있는 곳입니다. "버리고 기쁨을 얻는 곳" 화장실에 있는 인상적인 문구입니다.저 문구를 보면서 친구들끼리 "배출의 쾌감"이라고 했던 문구가 생각이 나기도 합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어서 영어와 한자로도 화장실 알림이 되어 있네요.우리네 삶에서도 버림으로써 진정한 기쁨을 얻는 지혜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노을과 잘 어울립니다. 율포..
나주 빛가람전망대 빼어난 경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나주 빛가람전망대에 올랐습니다.야트막한 산 위에 전망대가 아담하게 보였는데 막상 올라가보니 넓고 산 높이와 건물 높이까지 더하여 시내를 둘러싸고 있는 건물들 뒤로 멀리 산자락까지 눈에 들어옵니다.전망이 탁 트여 시원합니다.도시 조성이 치밀하게 설계되었다는 것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조금 이상한 합성이 되었지만 구글포토가 자동으로 생성한 파노라마 사진도 나름 괜찮습니다. ^^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는 방법과 걸어서 올라갈 수 있는 방법 2가지 방법으로 빛가람전망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평일이었다면 줄을 서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찾은 날이 휴일이어서 잠간 줄서서 일행들과 바로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아래 위 관리자들 끼리 무전으로 소통하며 운행을 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거리가 길..
여수 영취산 진달래에 취하다 맑은 봄날 여수 영취산에 올랐습니다. 저만치 정상이 한눈에 들어오는 야트막한 산이었습니다. 여수 도심과 가까운 산으로 여수 시민들이 자주 찾는 산일 것 같습니다. 숲은 찾는 사람들에게 편안함과 쉼을 줍니다. '숲은 살아있는 커다란 생명체입니다.' 라는 글귀가 인상적입니다. 일행 중 누군가 "야~ 매화 열매다~!" 라고 감탄사를 연발하였습니다. 가까이 가서 찬찬히 보니 대롱대롱 앙증맞은 매실이 매달려 있었습니다. 꽃이 진자리에 막 달리기 시작해서 언듯 보면 새싹과 구분이 안 될 정도입니다. 탱자도 막 개화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제비꽃이 군데군데 만개하였습니다. 여린 새 잎이 빨갛게 꽃을 달고 있는 듯이 보입니다. 이 꽃은 궁금합니다. 중턱부분에 화장실도 있고 넓은 주차장도 있었습니다.걷기 힘든 분들은 흐드..
고창 생태문화탐방로 쉼과 멋과 맛 바닷가 바로 길 옆에 위치한 메르팡펜션.유럽풍이어서 동화속에 나오는 한 장면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저~ 뒤 길 건너가 바로 바다에요~.옆으로는 소나무 숲이 이어져서 운치있는 곳입니다. 메르팡펜션 입구에서 길건너 바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간밤에 늦게 들어오는 길에 깜깜하여 파도 소리만 듣고 숙소로 들어갔는데 아침에 보는 장면이 정말 압권입니다.낮게 뜬 태양빛을 받아 황금색 파도가 더 이채롭고 눈을 황홀하게 합니다.전라북도 생태문화탐방로 해안생태문화축으로 좌치나루터 하전갯발체험학습장 동호해수욕장 구시포해수욕장를 잇는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총 43.1km 구역에 포함되어 있습니다.그 중에 '해안림과 명사십리의 고창 해안길'에 해당하는 구간이 메르팡펜션 옆으로 지나는 길입니다.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추천드릴만 합..
고싸움놀이 축제 이 글을 거의 다 쓸 즈음에 KBC 뉴스에서 AI 조류독감으로 인해 행사를 연기한다고 하네요~ㅜㅜ 4월쯤으로 고싸움놀이 축제를 연기할 것이라고 하니 착오 없기를 바랍니다. 뉴스 끝나고 고싸움놀이 축제 예정 일정대로 광고가 나오는데 방송사에서도 정리가 미처 되지 못한 모습이네요~ 혼란만 가중되는데요~ 꼭 전화 등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올해로 35회째를 맞는 고싸움놀이 축제가 빛고을 광주 남구의 칠석동 고싸움놀이테마파크 일대에서 앙팡지게 펼쳐질 예정입니다. 2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하니 아이들과 손잡고 학습을 겸하여 둘러보면 어떨까요?올해의 주제는 "이어온 천년 이어갈 천년"입니다. 1970년부터 국가무형문화재 제33호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여 전통 민속놀이인 고싸움놀이의 진수를 제..
겨울철 죽녹원의 또다른 멋 맛 겨울에 담양 죽녹원 대나무 숲을 거니는 것은 색다른 멋을 품고 맛을 냅니다.겨울철 죽녹원은 시원함, 차가움, 포근함, 정감, 여유, 쉼, 생각 그리고 따뜻함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대나무 숲 꽁꽁 언 학독이 맑은 공기의 차가움을 더합니다. 대나무 숲 사이 빗물을 담아냅니다. 흩날린 대나무 잎을 받아내고 동강난 대나무까지 지난 여름 뜨거운 날 함께하였던 날들을 담아 꽁꽁 보관하였습니다.그 누군가는 팔 소매를 걷어부치고 콩을 갈고 들깨를 갈고 고추를 빻았을 그 학독에 말입니다. 빼곡한 대나무 숲 사이 상당히 이질적인 느낌의 커다란 큐브입니다. 하늘에서 뚝 떨어져 대나무 밭에 콕 박힌 것 같은 모양새입니다. 거울처럼 여러 각도로 대나무 숲을 다양한 모습으로 담습니다. 지나는 사람도 비춥니다. 군데군데 누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