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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꽃 동네 가까이 가볍게 둘러보며 봄을 만끽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동백 꽃봉오리만 무성했는데 활짝 핀 한송이가 잎에 가려져 숨겨져 있었네요.반가움 ^^ 곧 꽃망울을 터트릴 것만 같습니다. 도시 숲에서 보는 노란 산수유꽃입니다..구례 산수유축제가 생각나네요.주변경치도 좋은데 온통 노란 산수유가 뒤덮고 있던 모습 정말 멋지더군요. 꽃망울이 막 터지면서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종모양의 히어리꽃이 참 예쁩니다. 배란다에 봄볕을 받으며 꽃망울에 물이 잔뜩오른 다육이 금황성. 오히려 피기 직전의 금황성이 더 예뻐보입니다. 탱글탱글 푸른빛이 너무 이쁜 다육이 정야. 다육이가 생명력이 강한데 그 중에서도 생명력이 강한 청옥입니다. 다육이 청옥 이름처럼 푸른 옥 같습니다. 홍매화 봄바람이 상당히 부는 날이었지만 기온은 참 푸근..
봄봄봄이다. 봄봄봄이다.혹독한 겨울이 가고봄봄봄이 왔다. 길가상에 숨어 있더군요 봄이. 벚꽃대선을 앞 둔 봄이 왔습니다. 봄을 즐기되 이상기후로 다시 한겨울로 가는 일이 없도록 잘 지켜내야겠습니다. 흔한 말로 죽써서 개주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촛불시민혁명으로 애써 찾은 봄이니 말입니다. 오늘 낮기온은 완연한 봄 날씨. 예정된 일정이 있어 멀리 나가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아쉬움도 달랠 겸 동네 한 바퀴. 공원길을 거닐고 어린이 놀이터를 거닐고 봄 산책을 하였습니다. 매일, 자주, 가끔 그렇게 스치듯 지나는 길에 오늘은 봄을 찾았습니다. 움츠러들 대로 움츠러든 몸과 맘에 고대하던 봄이 왔음을 부러 일깨워주려고 말입니다. 우리네 삶에 한가운데 민주주의가 쑥쑥 자라기를 소망합니다. 아주아주 큰 나무로 말입니다. ..
아픈 일이 있었다 아침을 준비하다... 창문 밖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 그땐 반가움이었는데 ... 시방은 아픔이다. ... 아픈 일이 있었다. ... 그래서 아픔이 묻어나는 사진이 되었다. ... 그래도 꽃피울 것이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자주네+ Jajune+
봄봄봄 망중한 정원에 동백나무 가지에 따뜻한 봄볕이 한가득 걸렸습니다. 이른 점심을 먹고 일광욕 겸 나왔는데 따사로운 볕이 몸의 긴장을 풀어 줍니다. 새가 놀러왔는지 나무가지 사이에 쉬고 있다가 발걸음 인기척에 푸더덕 자리를 내어 줍니다. 잠시 짬을 내어 망중한을 즐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