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와 파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해수욕장 모래사장에서 아침 햇볕을 즐기는 나비 아침시간 해수욕장 모래사장을 산책하는 중에 나비가 내려앉았다.모래사장에 나비가 신기해 일행이 다가와 햇볕을 가리자 팔랑팔랑 날갯짓을 하며 가까운 곳으로 내려 앉는다.내려앉은 나비가 모양새가 이채롭다.햇볕을 최대한 많이 받고자 하는 모습같았다.순간 '햇볕을 가리지 않으면 날아가지 않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스쳤다.예상은 적중했다.초접사가 되는 카메라여서 날개가 닿기 거의 직전까지 들이밀었다.그래도 자리를 뜨지 않는다.경계도 하지 않는 듯 한 자세를 유지한다. 그러다 갑자기 날았다."왱~" 소리와 함께파리였다.분명 파리였다.파리가 날아와 나비를 공격?했다.분명 나비를 향해 작은 파리가 돌진했다.두 번이나 그랬다. 먼저는 여기였다."왱!"액정화면 속으로 들어오기 전에 소리를 감지했다. 뭐지?많이 들었던 소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