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방울방울 낙옆 위 얼음방울 낙옆 위에 이슬이 밤사이 차가운 기온에 얼음으로 변하였습니다. 맑은 날씨에 볕이 좋은데도 알알이 맺힌 이슬방울은 얼은 채입니다. 지인들과 오랜만에 무등산을 찾았습니다. 원효사 길은 낙엽이 수북합니다. 푸르던 나무가 잠간 동안의 화려함을 내려놓고 어느새 잎을 다 떨구었습니다. 맑았지만 바람은 차가웠습니다. 손이 시려웠습니다. 평지를 걸을 땐 주머니에 양손을 넣고 언 손을 녹이며 걸었습니다. 수북이 쌓인 낙옆 더미 속에 대나무 잎이 푸르른 자태를 뽑냅니다. 원효사를 출발하여 부지런히 걸어 장불재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무등산 옛길로 내려가는 길에 목격된. 호스가 물의 압력을 이기지 못함이었던지 분리되어 물을 쏟아내고 있었습니다. 무등산국립공원 관리공단 사무실에 연락했는데 상가에서 물을 사용하기 위해 깔아놓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