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리필 게장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수 영취산 진달래에 취하다 맑은 봄날 여수 영취산에 올랐습니다. 저만치 정상이 한눈에 들어오는 야트막한 산이었습니다. 여수 도심과 가까운 산으로 여수 시민들이 자주 찾는 산일 것 같습니다. 숲은 찾는 사람들에게 편안함과 쉼을 줍니다. '숲은 살아있는 커다란 생명체입니다.' 라는 글귀가 인상적입니다. 일행 중 누군가 "야~ 매화 열매다~!" 라고 감탄사를 연발하였습니다. 가까이 가서 찬찬히 보니 대롱대롱 앙증맞은 매실이 매달려 있었습니다. 꽃이 진자리에 막 달리기 시작해서 언듯 보면 새싹과 구분이 안 될 정도입니다. 탱자도 막 개화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제비꽃이 군데군데 만개하였습니다. 여린 새 잎이 빨갛게 꽃을 달고 있는 듯이 보입니다. 이 꽃은 궁금합니다. 중턱부분에 화장실도 있고 넓은 주차장도 있었습니다.걷기 힘든 분들은 흐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