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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실잠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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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꼬까신 내 하얀 꼬까신이 더 이쁘지? 물가에 자주 노닐더니 하얀 장화를 신고 왔다 슬리퍼 위에 앉은 멋쟁이 방울실잠자리 2019/07/14 - [일상] - 사무실 모니터에 앉은 방울실잠자리 사무실 모니터에 앉은 방울실잠자리 눈코뜰새 없이 일하는데 무언가 주변에 어른 거린다. 고개를 들어보니 잠자리가 아닌가? 햐~ 고녀석 재미있네. 잠시 숨도 돌릴 겸 신기한 눈으로 보고 있는데 날갯짓을 멈추더니 내 자리 파티션� bigtree.tistory.com
사무실 모니터에 앉은 방울실잠자리 눈코뜰새 없이 일하는데 무언가 주변에 어른 거린다. 고개를 들어보니 잠자리가 아닌가? 햐~ 고녀석 재미있네. 잠시 숨도 돌릴 겸 신기한 눈으로 보고 있는데 날갯짓을 멈추더니 내 자리 파티션에 내려 앉았다. '햐~ 요것 봐라. 들어올 틈이 없는데 잠간 출입문이 열린 사이에 같이 들어온 모양이군. 어라? 근데 뭔가 좀 다르다? 뭐지? 다리에 뭐가 묻은 건가? 묻은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얼른 휴대폰을 찾아 카메라를 켜고 접근을 시도했다, 숨을 죽이고. 휴대폰 화면을 들여다보며 조금씩 실잠자리물잠자리에 가까이 다가갈 때마다 줌렌즈를 조이며 셔터를 눌러대 듯 화면을 터치했다. 찰칵 찰칵 찰칵 이런 작은 녀석은 초점이 날아가기 일수임을 경험을 통해서 알고 있다. 그래서 찍은 사진을 살필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