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우주센터에 있는 우주과학관을 찾았습니다.
찾아가는 길이 바닷가 길을 따라 달리니 참 아름답습니다.
교육과 여행을 겸할 수 있는 멋진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름에는 서해에 비해 상대적으로 깨끗한 남쪽 바다의 깨끗한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가는 길 주변에 펜션 등 숙소도 이전보다 많아져 여름 휴가지로 고려해볼만 할 것입니다.
나로우주센터 가까운 곳에 선착장이 있고 선착장에서는 낚시도 즐기고 있음을 봅니다.
나로우주센터 주변도 둘러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자갈해변이 보이는데 한편에서는 텐트도 치고 물놀이를 하고 있었는데 샤워시설 등 편의시설까지는 다른 일정으로 살피지 못 했네요. 나로우주센터의 우주과학관에 방문하여 아이들 교육과 가까이에 있는 해수욕장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될 듯 싶습니다.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밖에 설치된 발사체 모습입니다.
나로우주센터 실내에 설치된 많은 체험물 중 중력에 의한 괘도의 변화를 보여주는 실험장치를 동영상으로 찍어 보았습니다.
중력에 의한 궤도의 변화를 쇠구슬 운동을 통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야외 모습
동영상관입니다. 방문한 날에 동영상관 수리 중인 탓에 많이 아쉬웠습니다. 다음번엔 꼭 방문해 보고 싶습니다.
[나로우주센터] '호버반의 구' 1층에서 촬영한 동영상입니다.
[나로우주센터] '호버반의 구' 2층에서 촬영한 동영상입니다.
나로우주센터 관제실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우주선 발사 과정을 모니터링 하고 상황에 맞는 대응과 조작을 하면서 인공위성을 우주궤도에 안착시키는 과정까지 눈으로 보며 직접 조작하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주물체 충돌 가능성 분석 화면입니다.
발사 시퀀스
이륙(0초) >>> 음속돌파(54초) >>> 페어링 분리(215초) >>> 1단 엔진 정리 명령(229초) >>> 1단 분리(232초) >>> 2단 점화(395초) >>> 2단 연소 종료(453초) >>> 위성 분리(540초)
발사 시퀀스를 보면서 하나 새롭게 안 것은 1단 분리와 2단 점화 사이에 상당한 시간 간격이 있다는 점입니다.
395초 빼기 232초는 163초... 흠 163초 동안 로켓 추진이 없는 상태로 고도는 196km에서 303km까지 높아지는데 이게 가능한지 ... 짧은 지식으로 이해가 힘드네요... 공부 좀 해야겠는데요~^^;
로켓 발사에서 위성 분리까지는 540초면 끝난다는 것. 순식간이네요~ 무려 2,054km를 날아가서 일정한 궤도에 인공위성을 올려놓기까지 540초면 끝나니 어쩌면 눈깜짝할 사이라는 말도 쓰일만 합니다. 그러나 준비에는 몇 년도 걸린다는 사실.
발사 관계자들은 1초 1초가 준비한 기간 보다 더 길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
우주센터에는 로켓 발사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가지 요소들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로켓추진체 실물크기
인도는 2016년에 우주 유인 비행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진행되는 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로켓 1회 발사에 최대 10기의 인공위성을 궤도에 올려놓기까지 했다는데 거기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걸음마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금방 앞지를 것으로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