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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게 드리운 여름 아침 햇빛을 받으며 남광주 새벽시장은 활기에 넘칩니다.
깜깜한 새벽에 먼 길 달려왔을 고흥 산 마늘이 여러 곳에 수북이 쌓인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여러다발 사면 깎아주기도 합니다.
밥할 때 적당량 넣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가지와 애호박을 계속 진열하고 봉투에 담고 또 진열하고... 경쟁적으로 새벽 시장을 찾은 사람들에게 속속 안겼습니다.
트럭으로 먼 길 달려와 쌓아놓은 무더기마다 산지와 가격표가 놓여있습니다.
뽕나무 열매입니다.
1박스에 1만원. 소량씩 포장하여 냉동했다가 요구르트와 함께 갈아서 먹으면 맛있게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이거 몽땅 쓸어담아서 1만원이라고 했던가?... ^^
남광주 새벽시장을 거니는 동안 정말 활기가 느껴지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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