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장터를 통해 공개입찰을 하고 선정된 공사업체들과 공사기간 연장이나 설계변경 등의 사유로 공사변경계약서를 체결해야하는 경우에도 나라장터를 통해 진행하게 됩니다.
나라장터에 로그인 후 주메뉴에서 공사를 선택하면 화면 왼쪽으로 공사에 해당하는 메뉴가 펼쳐집니다.
내용이 좀 길고 비슷한 화면이 반복되어 순서가 혼돈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나라장터의 메뉴들이 참 많습니다.
처음 사용자들은 너무 많은 메뉴에 당황할 수도 있을 건데요.
경험상 나라장터를 처음 접했을 때는 낯선 용어들과 많은 메뉴들에 막막한 마음부터 들었을 정도였습니다.
공사를 선택하면 공사에 해당하는 메뉴들이 왼쪽 화면에 펼쳐집니다.
기존에 체결한 계약내용을 변경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변경관리'를 선택합니다.
변경관리 아래 하위 메뉴도 8가지나 되는데요.
공사변경계약서라는 단어 정도만 알고 있는데 공사 업체 중 한 곳에서 초안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초안'을 보내달라고 해서 요구해왔습니다.
'초안이요? 그게 뭐죠?'
묻는 사람도 갑갑하고
듣는 사람은 더 갑갑했을 질문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변경관리 하위 메뉴 중에 초안이라는 단어가 보였으면 메뉴에 더 쉽게 접근했을 텐데요.
초안에 해당하는 메뉴는 변경관리 하위 메뉴 중 '공사계약변경요청작성'이 이에 해당합니다.
공사계약변경요청 작성 메뉴에 들어가면 1번부터 6번까지 공사계약변경 요청 작성 안내가 있는데 이해되는 내용도 있고 도통 이해가 불가인 내용도 있었습니다.
이거 말고도 남은 업무 처리 순서가 많구나, 복잡하다, 어렵다는 느낌부터 들어서 마음이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위 화면에서 이전 계약 내용을 불러올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공사 기간에 해당하는 기간으로 작성일자를 바꾸어 검색하였지만 아무 검색 결과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위의 화면에서 '내용변경등록' 메뉴로 들어갑니다.
내용변경등록 화면에서 계약일자를 찾기 원하는 기간을 포함하는 날짜로 검색조건을 수정하여 검색하면 기존의 공사계약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공사계약 내용을 선택하여 수정을 하여 송신하면 공사업체에서 변경내용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응답을 하고 변경이 추가로 필요한 건설공제조합이나 전기공사공제조합 등에서 발급하는 증명서 등을 변경해 보내오는 내용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처 공사변경계약서를 완성하여 통보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여기까지 내용과 앞으로 진행될 내용을 간단히 도식화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공사 > 변경관리 > 공사변경요청작성(초안) > 내용변경등록 > 계약일자 범위 지정 > 검색 > 기존 공사계약 목록 선택 > 공사계약서 수정(필요한 파일 첨부) > 송신 > 재수신 > 증명서 등 수신하여 확인 > 공사변경계약서 작성(직인 첨부) > 송신 > 수신확인
여러 업체와 동시에 진행하는 경우여서 메뉴들 간 왔다갔다하면서 확인하며 전화하고 보완하고 취소하거나 재작성하는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요.
주메뉴의 오른쪽 맨 끝에 있는 "문서함"을 이용하면 정말 편리합니다.
왼쪽 메뉴에서 '공사 변경계약서 작성' 화면에서도 기존 공사계약 내용 확인이 가능합니다.
초안을 작성하기 전에 이전에 변경계약을 '공사변경계약서 작성' 화면에서도 찾을 수 있었는데요.
공사변경계약서 작성 화면에서 반가운 단어를 발견하였습니다.
초안을 보내달라고 하니 초안이라는 단어를 찾기 위해 여러 메뉴를 찾아 헤매였던 기억이 납니다.
나중에 확연하게 알게 되었지만, '초안'을 보내달라는 말이 바로 '공사계약내용변경요청' 메뉴를 통해 작성된 내용을 초안이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공사는 1건인데 건축기계, 전기, 소방, 통신 4개 업체와 공사분야별로 체결하여 4건이 검색결과로 보여집니다.
공사변경요청작성 메뉴에서 이전 계약 내용을 불러와 수정한 후 저장하면 나타나는 팝업창입니다.
상세 내용은 아래에서 다시 다루겠습니다.
4개 공사업체와의 공사기간을 변경하여 저장을 마친 후 화면의 모습입니다.
아직 송신하지 않은 상태여서 처리상태가 미송신이라고 나타납니다.
삭제도 가능한 상태라고 화면 상단에 설명이 있습니다.
계약 상대방인 공사업체에 공사변경계약서 초안을 보내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작성 중인 계약서를 삭제하거나 다시 수정을 하여도 무방할 것입니다.
공사변경계약서 작성 메뉴에 들어가서 방금 작성한 기간만으로 작성일자를 조정하여 검색하면 검색결과에 미송신 상태로 검색이 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사계약변경요청(초안) 작성화면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공사변경계약서의 공사기간의 변경이니만큼 날짜 확인이 중요한데요.
[기간변경 정보]에서 왼쪽부분에 있는 변경 전 착공일자, 변경 전 금차 준공일자, 변경 전 준공일자, 변경 전 총준공일자는 나라장터 시스템이 자동으로 읽어옵니다.
오른편에 있는 변경 후 착공일자, 변경 후 금차준공일자 그리고 변경 후 총준공일자를 잘 확인하여 원하는 날짜로 수정하면 됩니다.
변경 후 착공일자는 확인만 하면 되고, 변경 후 금차준공일자와 변경 후 총준공일자를 새롭게 변경하는 준공일자로 수정해주어야 합니다.
준공기한변경사유는 현장에 적당한 내용을 포괄적으로 요약 기록하면 됩니다.
변경사유는 내림버튼을 눌러 나온 내용 중 해당하는 내용을 선택하면 되고 변경사유상세 칸에 좀 더 자세한 내용을 기술하면 됩니다.
저장을 하면 나타나는 확인을 요구하는 팝업창입니다.
나라장터에서 공사계약 관련하여 처리과정에 반드시 확인하도록 만들어 놓은 부분입니다.
친절하게 금액 부분이 바로 보여집니다.
금액을 확인하고 네모 칸에 체크하면 됩니다.
추가로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 더 있습니다.
다른 내용의 변경없이 공사기간만의 변경 건이어서 공사계약 일반조건을 첨부하고 진행하였습니다.
공사계약 일반조건 파일을 마저 첨부합니다.
필요할 경우 내려받아 사용하기 바랍니다.
초안을 작성하여 저장한 후 보여지는 화면에는 아직 보내지 안했기 때문에 미송신이라고 보이고
공사명을 선택하여 다시 열어 작성한 내용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도록 시스템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금액확인, 국민주택채권 대상 여부 확인, 인지세 대상여부 및 금액확인은 반드시 체크해야 저장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계약금액변경 정보 부분에서 금액을 확인하고 금액확인을 체크합니다.
국민주택채권 대상여부 확인 네모칸을 체크하지 않으면 뜨는 확인창입니다.
작은 네모 칸에 체크하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진행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계약담당공무원은「주택도시기금법」제8조 및 동법 시행령 제8조에 따라 국민주택채권 매입 대상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해당기관 : 국가기관, 해당자치단체(교육, 과학, 기술, 체육, 그 밖의 학예에 관한 사무를 집행하는 기관), 정부투자기관
- 대상 : 공사도급계약금액이 5억원 이상인 경우(설계변경, 장기계속공사 포함)
공사금액의 변경은 없기에 당연히 인지세의 변동도 없습니다.
*인지세 대상여부 및 금액 확인 네모 칸에 체크 표시해줍니다.
"Y"가 기본으로 선택되어 있기 때문에 내림버튼을 눌러 "N" 으로 변경해줍니다.
확인 체크 사항을 모두 거처야만 공사변경계약서 저장이 됩니다.
송신을 클릭하면 공사업체에게 작성한 공사변경계약서 초안이 전달됩니다.
'공사변경계약서를 송신하겠습니까?' 라는 팝업창의 확인을 선택하면 나라장터에 등록한 인증서를 통해 인증서 암호를 입력하여 인증과정을 마치면 공사변경계약서 초안 송신이 진행됩니다.
무슨 문제인지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전자문서 송신에 실패하였습니다.'라는 메세지 창이 나타났습니다.
업체의 상태를 확인해야하는 어떤 문제가 발생하였음을 나라장터 시스템이 알려줍니다.
해당 내용을 확인하여 진행합니다.
공사변경계약과 관련하여 문제되는 내용이 아님을 확인하여 다시 송신과정을 거쳐 인증서 암호를 입력하여 끝까지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공사변경계약서 전자문서가 송신되었습니다.' 라는 메세지 창이 반갑기만 합니다.
여기까지가 공사변경계약요청(초안) 보내는 작업입니다.
공사변경계약이 완료된 것은 아닙니다.
나라장터 로그인 후 보여지는 첫화면의 주메뉴의 맨 오른쪽 문서함을 선택하면 펼쳐지는 화면 중간에서 보낸 문서함 을 선택하면 아래에 송신이 완료된 상태를 확인가능합니다.
공사 > 변경관리 > 공사변경계약체결통보
화면 오른쪽의 변경계약서 보기에서 돋보기를 선택하여 공사변경계약서 응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돋보기가 없는 데는 공사업체에서 공사변경계약서의 응답요청서를 아직 처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공사업체의 미응답 내용을 확인한 화면입니다.
[변경계약응답서 접수 현황]에서 응답상태가 수용으로 확인이 되면 공사변경계약서작성 아이콘을 선택하여 공사변경계약서 작성화면을 엽니다.
문서함에서 받은 문서함을 열어보면 공사업체에서 확인하고 응답한 문서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도착한 문서 중 이미 확인한 문서는 개봉으로 표시가 되고 아직 확인하지 않은 문서들은 미개봉으로 빨강색 글씨로 강조가 되어 있어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5번 문서는 조달청 공지 문서이고 첨부파일이 4개임을 알 수 있습니다.
거의 마지막 과정인데요.
공사 > 변경관리 > 공사변경계약체결통보 메뉴를 선택하면 열리는 오른쪽 화면에서 검색된 공사명을 클릭하여 선택하면 지금까지 공사업체와 공사계약변경을 위해 진행한 내용이 열립니다.
마지막으로 계약내용의 이상유무를 확인하고 문제가 없다면 직인지정 아이콘을 선택하여 직인 이미지를 첨부해줍니다.
공사 > 변경관리를 선택했을 때 열리는 하위 메뉴에서 위에서 아래로 보이는 메뉴 순서대로 진행된다고 이해하면 큰 무리는 없습니다.
직인 이미지의 파일 확장자는 jpg, gif, bmp만 가능하다라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확장자 png 파일도 불러오기까지는 가능한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안내에 직인이미지로 가능한 확장자에 해당하지 않아 저장까지는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아래처럼 직인이미지가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서명의 '기관직인정보'는 입력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채워집니다.
그리고 아래 저장 버튼을 선택합니다.
그러면 '변경계약서를 저장하시겠습니까?' 라는 질문 창이 뜨고 확인을 선택하면 업로드 진행창이 보이고 난 후 '공사변경계약서 수정이 완료되었습니다.' 알림창이 보입니다.
공사변경계약서 수정이 완료되었습니다.
위의 모습은 공사변경계약서 작성을 마친 화면으로 송신 아이콘을 선택하여 공사변경계약 당사자인 상대 공사업체에게 최종적인 공사변경계약서 전달을 합니다.
변경계약서 송신 처리를 함으로써 직인까지 찍은 공사변경계약서를 계약 상대방인 공사업체에게 전달을 마쳤습니다.
이 이후에는 "문서함"의 '받은문서함' '보낸문서함' 메뉴에서 확인하면 편리합니다.
문서가 많다면 다양한 검색 조건을 이용하여 필요한대로 검색기능을 활용하면 더 효율적인 업무처리가 가능할 것입니다.
혹시 계약보증서만 따로 조회할 필요가 있다면 받은 문서함에서 내림버튼을 눌러 '계약보증서'를 선택하면 검색기간에 해당하는 보증서를 검색결과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관련 업무처리에 편리합니다.
검색조건이 다양합니다.
내리버튼을 눌러 필요한 조건을 부여하여 원하는 결과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니 둘러보는 것울 추천합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
상시적으로 나라장터를 다루는 사람들에게는 아무 것도 아닌 일이 사회복지 현장의 실무자들에게는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이어서 단계단계마다 많은 에너지와 시간 낭비가 발생하는 현실입니다.
매년 국고보조로 진행되는 학교, 어린이집, 관공서, 사회복지시설 등 수많은 기능보강 현장에서 건축과 무관한 실무자들이 많이 힘들게 업무를 처리하겠구나 싶습니다.
건축현장의 공사업체들을 상대한다는 것이 건축에 무지한 사회복지사 등에게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매년 관련한 예산집행 규모가 전국적으로 보면 상당할 것입니다.(관련 통계 아시는 분...)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련 실무자들을 모아 교육한다거나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하는 홈페이지나 공식적으로 기능보강과 관련해 전문적으로 자문해주는 사람이 없다는 게 실무자들을 더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건축용어부터가 낯설고 도면, 계약서, 내역서, 그리고 실제로 진행되고 있는 공사현장을 들여다보는 일들까지, 들여다 보고 있어도 도대체 알 수 없는 현장... 저렇게 하는 것이 맞는지... 흔한 말로 '국가적인 낭비'라는 말을 사용하기도 합니다만 딱 맞는 말일 것입니다.
현재의 체계는 국가적인 낭비 요소가 내재되어 있습니다.
건축에 비전문가인 사회복지사 등에게 전적으로 실무를 부담시킨다는 게 믿기지 않은 현실입니다.
중요한 것은 현장인데도 현장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지원체계가 그 어디에도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게 믿기지 않지만 우리의 현실입니다.
관련하여 교육이나 지원체계를 마련해달라는 짤막한 건의를 포함한 결과보고서를 제출했지만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어떤 형태로든 함께 개선점이나 정책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건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혹 오류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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