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장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남광주새벽시장 남광주 새벽시장에 가끔 갑니다. 낮게 드리운 여름 아침 햇빛을 받으며 남광주 새벽시장은 활기에 넘칩니다. 깜깜한 새벽에 먼 길 달려왔을 고흥 산 마늘이 여러 곳에 수북이 쌓인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가격 흥정도 가능합니다. 여러다발 사면 깎아주기도 합니다. 수산물도 진열되어 손님을 기다립니다. 쪽파, 다발로도 한 웅큼씩도 필요한 대로 살 수 있습니다. 콩, 돈부라고 하죠? 밥할 때 적당량 넣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상추와 부추도 부지런한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유가지고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할머니께서 마구마구 주워 담는 겁니다. 이미 여러 무더기가 주인이 정해져 봉투에 담기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꽈리고추도 불티나게 팔려 마지막 남은 한 무더기를 겨우 건졌습니다. ^^ 화순에서 왔다고 하시더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