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방지 귀마개

피곤함이 쌓이고 쌓여 좀처럼 풀리지 않는 상태가 지속되어 조금이라도 수면의 질을 높이고자 소음방지 귀마개를 구매하였습니다. 

 

 

박스상태를 보니 좀 험난한 여정을 보내고 도착한 듯 합니다.

 

 

 

본품 박스는 다행스럽게 멀쩡합니다.

 

 

 

손글씨 카드가 동봉되었네요.

구매결정까지 7일 안에 사용해보고 맞지 않으면 반품도 받아준다는 판매정책은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겠죠?

 

 

 

박스 뒤면에 에어포켓 쿠션커버라는 단어, 무척 귀에 편하겠다는 느낌이 듭니다.

 

 

 

박스 포장 앞면의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검정색으로 깔끔해보이고 오른쪽 윗편에 붉은 색으로 회사의 로고가 인상적입니다.

 

 

 

박스에서 빼낸 본품입니다.

막 열었을 때 먼지가 상당히 앉은 모습입니다.

상당히 힘들게 배송되어온 그간의 여정이 겉 박스 상태에서도 보았지만 여기서도 확인이 됩니다.

보통 귀마개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구성품들입니다.

 

 

 

먼지를 제거하니 깔끔해졌네요.

이어폰을 구매하면 동봉되는 다른 크기의 이어팁처럼 대중소를 뜻하는 S, L, 그리고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는 크기가 M 크기인 것을 플라스틱 케이스에 새겨진 S, L, M 음각 글씨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스이어 사용자의 귀 크기에 따라 맞는 크기를 선택하여 장착이 가능한 구조입니다.

핏프리 차음링은 크기별로 2개씩입니다.

제일 작은 크기의 S의 지름이 10mm, 중간 크기 M이 12mm, 제일 큰 L의 지름이 14mm입니다.

키가 175cm 초과인 사람은 1단계 L 사이즈와 4단 조합형 차음링도 L 사이즈를 추천합니다.

키가 165cm 이상~175cm 이하인 사람들에게는 핏 프리 1단 조합형 차음링 M 사이즈와 핏 프리 4단 조합형 차음링 M 사이즈를, 키 165cm 미만인 사람들에게는 핏 프리 1단 조합형 차음링에는 S 소형을, 4단 조합형 차음링에도 S 소형을 사용할 것을 권합니다.

 

핏프리 1단 조합형 차음링으로 재질이 보들보들하고 잡아당기면 쭉쭉 늘어납니다.

 

제품 포장 박스 겉면에는 핏프리 1단 조합형 차음링이라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귀마개 본체에 함께 장착합니다. 이어폰의 이어팁과도 비슷한 모양이지만 다릅니다.

귀마개 본체 가운데에 부드러운 재질의 기둥이 있고 그 기둥에 끼워서 사용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가운데 한 개의 귀마개의 본체 기둥에 2개가 장착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S크기에 양쪽 귀 2개씩 4개, L 크기에 4개,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는 M 크기에도 4개입니다.
크기 구분을 잘해야할 것 같습니다.

케이스에 맞춰 끼워 보관한다면 어렵지 않게 구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귀마개를 보관하는 케이스입니다.

처음에는 '보관이 가능해?'

'빠져나올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입니다.

손쉽게 편리하게 그리고 빠르게 보관하고 꺼내 사용할 수 있는 케이스는 정말 맘에 듭니다.

 

 

 

 

 

케이스 작동 원리가 보이나요?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 입구 단속을 하고요.

자력이 강하지 않게 느껴지지만 사용해보면 고무재질의 적당한 탄성과 함께 적당한 세기의 자력임이 확인 가능합니다.

실제로 위 사진처럼 사용할 일은 없고요.

구조를 확인하기 위해 케이스의 가운데 부분을 힘으로 눌러 보여진 모습이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실제 귀마개 수납이나 사용하기 위해 다시 빼내기 위해서는 케이스의 양옆을 두 손가락으로 가볍게 눌러주면 입을 쫙 벌립니다.

 

 

 

사용설명서가 상당히 친절합니다.

직접 사용해보면서 사용요령이 개인에 맞춰서 익혀질 수 있기에 처음에만 참고하면 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사용하면서 깜깜한 상태에서 손가락 감각만으로 좌우도 구분하는 요령도 익히고 가볍게 귀에 넣고 빼고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 신체의 일부가 되는 것 같은 느낌으로 사용하게 되더군요.

 

 

 

실제 사용해보면 집안에서 부르면 목소리 다 들립니다. ^^

건강한 차음방식을 선택했다라는 설명문을 실제 사용해보면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 순간도 그치지 않고 멀리서 들려오는 도로의 차량 소음은 거의 사라져 잘 들리지 않습니다.

 

 

 

보관함이 사용성에 무게를 두고 만든 것으로 사용하면 할 수록 잘 만들어졌다는 느낌입니다.

여행이나 출장 등의 경우 외부 소음의 방해를 줄여주어 편안한 시간을 도와줄 수 있을 것입니다.

가지고 다니기에 최적화되어 있는 말랑말랑하고 주머니에도 쏙 들어갈 정도로 작은 보관함입니다. 

 

 

 

가격대가 있지만 사용하면 사용할 수록 그만한 값어치를 하는 귀마개라는 생각입니다.
수면용으로 구매한 거라서 옆으로 누웠을 때가 제일 큰 압박감을 느낄 수 있는 자세이지만 견딜만 합니다.
다른 모델도 구매하여 사용하다가 불편하여 더 나은 모델을 발견하여 교체하였고 수면 시 뿐만아니라 평상 시 착용 중에도 불편함이 느껴질 장도의 제품이어서 또바꾸었답니다.
이 제품이 마지막 종착점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