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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다음 카카오 이메일 연도별로 쉽게 백업하기와 용량 관리하기

 
 이메일을 몇년 간 유료로 사용하다 최근들어 결제를 하지 않고 무료버전을 유지 중입니다.
최근에 이메일 설정을 보기 위해 들어갔다가 용량이 거의 다 찼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꽉찬 용량을 과거 시간부터 특정 연도까지만 부분 삭제 하면서 그 과정을 정리해봤습니다.
오래된 이메일 중 검색조건을 특정 시점까지 주는 방법으로 과거 이메일들만 걸러서 삭제하는 방법입니다.
삭제한 파일은 휴지통으로 일단 버려지는데요.
다음 카카오 이메일은 휴지통으로 버린 파일은 설정에 따른 정해진 기간 안에만 복원을 할 수 있고 그 기간이 지나면 완전히 삭제되는 형태로 작동합니다.
용량을 확보하기 위해서 그대로 버릴려고 했다가 '휴지통 백업'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마저 휴지통 백업까지의 과정을 함께 담았습니다. 

다음 카카오 이메일 로그인 후 왼쪽 맨아래쪽에 있는 톱니바뀌 모양의 아이콘 설정을 클릭합니다.
 
 

설정화면에서 두 번째 메뉴 '메일함관리'를 선택합니다.
 
 기본환경의 목록 개수는 한 화면에 보여주는 이메일 총 개수를 말합니다.
최대 개수 100개를 선택하면 한 화면에 100개까지 이메일 목록이 보여지니 스크롤 만으로도 필요한 이메일을 찾는 데 더 빠르고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상당한 용량을 사용 중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애써 분석까지 해보지는 않았지만 나타난 결과로 보아 용량이 늘어나는 속도보다 쌓이는 속도가 더 빠른 것으로 짐작이 갑니다.

이메일 접속하여 열린 화면을 찬찬히 살펴보면 오른쪽 위쪽에 아래 이미지에서 보이는 '메일 검색 상세' 검색 입력 네모 박스가 보일 것입니다.

상세를 클릭하면 아래처럼 펼쳐집니다.

이메일 검색 기능입니다.
다양한 검색옵션을 제공하여 다음 카카오 이메일 사용자들의 편리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이메일 검색옵션을 살펴보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메일 검색창의 오른쪽 끝에 있는 '상세검색'을 선택하여 해당분야의 검색옵션을 직접 사용해보시면 빠르게 파악 가능하실 것입니다.

기간에 특정 기간을 조건으로 부여하여 이메일을 삭제하려고 합니다.
과거시점부터 특정 시점까지를 기간 조건으로 준 후 검색된 이메일을 삭제하는 쉽고 간단한 방법입니다.
기간의 선택 목록은 오늘, 어제, 최근 1주, 1개월, 3개월, 6개월, 1년, 직접입력이 있습니다.
직접입력은 스크롤바를 내려야 보입니다.
기간 옵션 중에 직접입력을 선택하여 진행할 것입니다.

검색 시작 일자는 과거의 날짜는 충분하게 과거의 날짜를 부여하고, 끝나는 일자는 지우고자 하는 특정 날짜까지를 지정해줍니다.
그리고 검색 아이콘을 눌러 실행합니다.

사용 중인 메일은 직접입력으로 기간을  조건으로 입력하여 1,720건이 검색되었습니다.
1,720건을 빠르게 삭제하여 휴지통으로 보낸 후 휴지통 백업을 진행하겠습니다.

왼쪽 위 전체 이메일 선택 아이콘을 선택하면 화면에 불러와진 100개의 이메일이 동시에 선택이 됩니다.
그리고 삭제 버튼을 눌러 삭제합니다.

경고 메시지가 떴는데요.
그대로 삭제 버튼을 눌러 삭제를 실행합니다.

'100개의 메일을 휴지통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삭제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휴지통으로 이동되었습니다.


검색된 1,720개의 메일을 다 휴지통으로 보낼 때까지 위 과정을 반복합니다.
위 검색결과로는 18번 반복해 지워야해서 오래 걸릴 것 같지만 몇 분 안에 금방 끝납니다.

휴지통에 약 2GB의 요량이 찼네요.
아직까지는 전체 메일 용량은 변화가 없습니다.
휴지통 용량까지 전체 메일 용량에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휴지통 아이콘 오른편에 있는 백업 아이콘을 실행하여 나중에 보았을 때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적당한 이름을 주고 이메일 백업을 실행합니다.
그러면 다운로드가 진행됩니다.

다운로드가 완료된 모습입니다.

압축파일로 다운로드된 이메일을 압축프로그램으로 살펴본 모습입니다.
이메일 제목이 그대로 따라옵니다.

휴지통도 백업하였으니 휴지통을 '비우기'해줍니다.


 휴지통을 비우니 삭제된 만큼 메일 용량이 확보되었습니다.

 휴지통을 열어본 모습입니다.
깨끗하게 비워졌습니다.

그냥 버리지 않고 만약을 위해 이메일 백업까지 진행했습니다.
가득찬 이메일을 비우고 나니 하늘을 나는 것처럼 가벼워진 마음이 들더군요.^^

최근 몇 년 간의 이메일을 삭제하지 않고 거의 찾아볼 일이 없는 4-5년 전까지의 메일들만 모아서 삭제한 후 휴지통을 백업하여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이메일 용량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다음해에 이메일 남은 용량을 확인하여 충분하다면 그 다음해로 위의 작업을 넘기면 됩니다.
이메일이 거의 찼다면 위와 같은 방법을 실행해주면 중요한 이메일을 백업도 간편하게 하고 용량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백업이 전혀 필요없다면 그냥 휴지통을 비워주면 되겠습니다.

가장 좋은 점은 최근 몇 년 간의 이메일을 지우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기에 검색기능을 이용하여 손 쉽게 열어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작은 거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