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스마트폰을 너무 많이 사용하여 학업에도 영향이 큰데요.
마침 관심분야 내용이 보여 읽어보다가 공유하고자 올립니다.
광주대학교 정민 부교수의 글이고 광주복지재단에서 배포한 것입니다.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은 게임중독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게임영상과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게임에 과몰입한 청소년들이 너무 많습니다.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영향 요인 분석 및 대응방안
요약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은 우리사회 발전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 잣대이다. 이러한 청소년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험요인 중 하나인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은 중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광주지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요인들을 살펴보고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대응방안을 제시하였다. |
전체 내용은 아래에 논문 전체내용을 파일로 첨부하였으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논의 : 본 연구에서는 매체특성, 개인요인, 가족요인, 사회요인, 스마트폰 중독간의 구조모형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를 통해 밝혀진 주요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매체특성, 개인요인, 가족요인, 사회요인, 스마트폰 중독간의 유의미한 상관관계 가 나타났다. 특히 인터넷과 달리 핸드폰만이 갖고 있는 매체특성인 개인화, 상시 휴 대성, 상시 사용가능성, 결재도구 내장, 창조적 욕구 충족성, 수용자정보의 명확성, 사 회적 맥락의 저장성 등은 사용자들이 핸드폰을 사용하게 하는 주요한 동기이다 (Ahonen, 2008). 여기에 스마트폰이 가지고 있는 SNS, 앱서비스 등의 매체특성은 중 학생의 스마트폰 중독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김동일, 정여주, 이윤희, 2013). 본 연구에서도 오락적 이유, 사회적 이유, 이동성, 즉시성, 도구적 이유, 문화적 이유 등의 매체 특성이 스마트폰 중독과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휴대폰 그 자체가 갖는 특성으로 인해 이용자들에게 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는 김평호 (2002)의 견해와 일치하며 오락적 이유와 도구적 이유로 휴대폰을 사용할수록 휴대폰 중독이 높게 나타난다는 이해경(2008)의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이와 같이 하루가 다르 게 새로운 기능과 디자인을 가진 스마트폰의 등장은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자 하는 청 소년들의 욕구를 자극하여 스마트폰 과다사용을 부추기고 있다. 개인요인 중 자기통제력, 우울과 스마트폰 중독간에 유의미한 상관을 보고했다. 이러 한 결과는 통제력 상실이 스마트폰 중독에 중요한 요인임을 보고한 Leung(2008)의 연구와 일치하며 우울과 스마트폰 과다사용간의 유의미한 관계를 보고한 전민(2012) 의 연구와 일치한다. 자기통제력과 우울은 인터넷 중독과 휴대폰 중독에 이어 스마트 폰 중독을 예측하는 개인요인의 변인으로 나타나 개인의 특성이 중독적 성향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청소년들의 자기통제력 향상을 통해 스스로 관 리하고 조절할 수 있도록 상담 및 지도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가족요인 중 부모-자녀 의사소통과 가족지지는 스마트폰 중독과 유의미한 부적상관이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부모-자녀간의 의사소통이 개방적일수록 스마트폰중독이 낮 아짐을 보고한 이수진, 문혁준(2013)의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또한 가족의 지지가 긍 정적일수록 인터넷 중독이 낮게 나타남을 보고한 이숙진(2007)의 연구와도 유사하다. Gwangju Welfare Foundation 광주복지 BRIEF Vol. 34 2019. 11. ⑪ 부모-자녀간의 의사소통이 기능적일수록 자녀는 스마트폰 사용보다 부모와 의사소통하 고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증가할 것이다. 또한 가족과의 원만한 관계가 자녀에 대 한 스마트폰 사용의 통제와 조절을 가능할 수 있도록 교육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사회요인인 친구지지와 학교생활만족도가 스마트폰 중독간에 유의미한 부적상관이 나 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친구관계의 만족도가 높을수록 스마트폰 사용이 낮음을 보고 한 이수진, 문혁준(2013)의 연구 및 Han과 Oh(2006)의 연구와 일치한다. 또한 학교 생활적응(황광민, 2004), 학교부적응(조춘범, 2001), 학업스트레스(박미숙, 구자경, 2012)와 휴대폰 중독간의 유의미한 관계를 보고한 연구결과들과 유사하다. 즉 친구관 계가 부정적일수록 학교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질수록 시간을 보내거나 외로움을 달래 기 위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노석준(2013)은 원만한 또래관 계가 스마트폰 중독을 증가시킴을 보고했다. 스마트폰의 다양한 SNS 기능이 또래와의 관계 유지와 의사소통을 위한 활동을 더 활발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본 연구 결과는 노석준(2013)의 연구 결과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차이는 교우와의 애착관계가 개인변인인 현재지향적 시간관과 미래지향적 시간관 모두 정적인 영향을 미침을 보고해 인터넷과 휴대폰 중독에 부정적인 영향과 긍정적인 영향을 모두 끼치고 있음을 밝힌 박찬정, 현정석, 하환호(2013)의 연구를 통해 그 이유를 살펴볼 수 있다. 스마트폰의 기기적 특성은 친구관계를 유지시켜주기도 하는 한편 친구관계의 어려움이 온라인 게임 등으로 빠지게 하여 스마트폰 중독을 높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본 연구 결과 스마트폰 중독에 친구지지와 학교생활적응이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 나 이에 대한 부모, 교사의 적절한 관리 및 대처가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다. 둘째, 가족요인과 스마트폰 중독간에 개인요인이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요 인인 부모-자녀 의사소통, 가족지지는 스마트폰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청소 년들의 가족요인이 부정적일수록 스마트폰의 중독적 사용이 증가함을 보여준다. 특히 중학생은 또래관계가 중요한 시기이지만 생활관리의 측면에서 부모 및 가족과의 관계 가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가족요인이 스마트폰의 중독적 사 용에 영향을 미치면서 개인요인인 자기통제력, 우울과 같은 개인적인 성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부모양육태도가 자기통제력과 우울을 매 개로 스마트폰 중독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난 노석준(2013)의 연구와 부분적으로 일치한다. Gwangju Welfare Foundation 광주복지 BRIEF Vol. 34 2019. 11. ⑫ 노석준(2013)의 연구에서는 자기통제력과 우울의 완전매개효과를 보고했다. 본 연구 에서는 부분매개효과를 보고했다. 이러한 차이는 연구대상자의 차이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노석준(2013)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본 연구에서는 중 학생을 대상으로 하였다. 발달적 측면에서 중학생의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가족요인의 직간접적인 영향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수진과 문혁준(2013)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부모-자녀간의 의사소통이 역기능적일수록 스마트폰 중독이 높음을 보고하고 있다. 이 숙진(2007) 또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터넷에 대한 부모태도와 인터넷 중독간의 관계 에서 자기통제력의 매개효과를 보고하고 있다. 인터넷 중독은 물론 스마트폰 중독에 가족요인이 개인요인을 매개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셋째, 사회요인과 스마트폰 중독간에 개인요인이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요 인인 친구지지와 학교생활적응이 개인요인을 매개로 스마트폰 중독에 영향을 미친 것 으로 나타나 청소년들에게 가족요인 못지않게 사회요인 또한 중요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숙진(2007)은 청소년들의 친구지지, 교사지지, 학업성적이 자기통제력을 매개로 인 터넷 중독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고했다. 이제철(2014) 아동의 스마트폰중독과 학 교생활적응간에 일반적인 정신건강이 완전매개함을 보고했다. 또한 고영미(2012)는 중 학생의 자기통제력 및 장기적 만족, 즉각적 만족의 하위 요인과 휴대폰 중독간에 유의 미한 부적상관을 보고 했으며 학교생활적응 및 교사관계, 수업관계, 학교 규칙의 하위 요인에서 모두 휴대폰 중독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고해 본 연구결과와 유사한 결과 를 보고했다. 이러한 결과는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개인요인은 물론 청소년 들의 친구지지 및 학교생활적응의 사회요인을 증진시키는 것이 중요함을 의미하고 있 다. 청소년들이 친구관계 및 학교생활에서 부적응할 경우 스마트폰 중독 위험이 높으 며 스마트폰을 과다하게 사용함으로써 또 다시 친구관계 및 학교생활에 부적응하게 되 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 따라서 중학생들의 사회요인, 특히 친구관계 및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교육 및 집단상담 등을 제공하여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 다고 할 수 있다. 넷째, 매체특성과 스마트폰 중독간에 개인요인이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특 성인 스마트폰의 오락적 이유, 사회적 이유, 이동성, 즉시성, 도구적 이유, 문화적 이 유가 개인요인과 스마트폰 중독간에 부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Gwangju Welfare Foundation 광주복지 BRIEF Vol. 34 2019. 11. ⑬ 이러한 결과는 휴대폰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미한 변인으로 매체특성인 오락적 이유, 도구적 이유, 우울 등을 보고한 이해경(2008)의 연구와 유사하며 스마트폰 중독 동기와 우울의 스마트폰 중독간의 유의미한 상관을 보고한 노석준(2013)의 연구와도 유사하다. 스마트폰 중독은 개인 내적인 요소만으로 조절과 통제가 힘들다. 스마트폰 이 지닌 다양한 장점과 활용도 때문이다. 이러한 스마트폰의 매체특성이 청소년들에서 성인에 이르기 까기 다양한 연령대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가정이나 학교에서 청소 년들에게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강제로 막을 수 없다면 청소년들이 스마트폰 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와 관리가 절실히 필요하다. 다섯째, 가족요인, 사회요인, 매체 특성이 개인요인을 매개로 스마트폰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모형의 타당함이 밝혀졌다. 김동일, 정여주, 이윤희(2013)은 델파이 연구 를 통해 스마트폰 중독 유발 가능 요소로 개인, 가정, 학교, 기업, 지역 사회 및 국가 가 있음을 밝히고 예방 및 방지를 위해 다각적인 개입이 함께 이루어져야 함을 주장 했다. 노석준(2013)은 고등학생의 스마트폰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으로서 부 모양육태도, 또래관계, 교사관계가 자기통제력, 자기효능감, 스트레스, 우울을 매개로 스마트폰 이용동기와 스마트폰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모형을 밝혔으며, 황승일 (2013)은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요인, 가족요인, 학교요인 각 각의 관계를 연구하였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에서 밝혀진 스마트폰 중독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중심으로 중학생의 가족요인, 사회요인, 매체특성과 스마트폰 중독간의 관계에서 개인요인의 매개모형인 구조모형을 가설로 설정하여 그 관계성을 검증하였다. 인터넷 중독 및 핸드폰 중독과 스마트폰 중독간의 주요한 차별성 중 하나 인 스마트폰 매체 특성을 포함해 중학생의 스마트폰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적합한 연구 모형을 도출하였다. 도출된 연구 모형은 가족요인, 사회요인, 매체특성이 상호작용하면서 스마트폰 중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개인적 요인에 의해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생의 스마트폰 중독 경향에 가정, 학교, 매체가 각각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영향을 미치고 있 으므로 가정, 학교, 기업, 국가가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고 이에 대처하기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개인적 요인이 여전히 중요함을 나타내고 있어 중학생의 자기통제력을 높이고 우울을 예방할 수 있는 교육 및 상담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Gwangju Welfare Foundation 광주복지 BRIEF Vol. 34 2019. 11. ⑭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중학생의 스마트폰 중독 과정을 경험적 자료를 토대로 보다 명료하게 설명하며 이를 예방하고 상담할 수 있는 이론적 근거를 제공하고 있다. 본 연구의 시사점으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선행연구에서 밝혀진 스마트폰 중독을 설명해 줄 수 있는 예측별인들을 재확인하였다는 점이다. 하루가 다르게 커지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은 자아 조절과 통제력이 발달 중인 청소년, 특히 중학생에게 특히 많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자아정체감을 형성하고 성인기를 준비해야하는 중요한 시기의 청소년기에 스마트폰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가정, 학교, 사회에서 유 기적인 연계 속에서 관리를 해준다면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의 정책적 개입도 중요할 것이다. 둘째, 스마트폰에 영향을 주는 개인요인, 가족요인, 사회요인, 매체특성간의 관계를 살펴보았다는 점이다. 선행연구를 통해 스마트폰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많은 변인들이 밝혀졌지만 본 연구를 통해 개인요인, 가족요인, 사회요인, 매체특성, 스마트폰 중독간 의 구조모형을 밝혀냄으로써 변인들 간의 유기적인 관계를 명확히 설명할 수 있는 경 험적 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연구 의의가 있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 의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고 교육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스마트폰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 간의 구조모형에서 개인요인이 가족요인, 사회요인, 매체특성을 매개함을 밝혔다는 점이다. 청소년들을 둘러싸고 있는 사회문화 적 환경의 영향이 크기는 하지만 우울과 자기통제력이라는 개인요인을 매개로 스마트 폰 중독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스마트폰 중독 및 과다사용 청소년의 경우 문제의 원인에 대한 상담 자의 가설 설정과 상담적 접근에 대한 하나의 이론적 및 실증적 근거를 제시해주고 있는 것이다. 상담자는 스마트폰 중독 및 과다사용 청소년의 사회문화적 환경뿐만 아 니라 개인요인의 변화에 대한 접근을 통해 문제해결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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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스마트폰과 과의존 실태조사 자료입니다.
** 청소년(만10~19세) 인터넷 과의존 척도로 2018년 통계입니다.
자료 출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로 아래 URL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http://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127&tblId=DT_120019N_2016_013&conn_path=I3
총 10개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 그렇지 않다, 그렇다, 매우 그렇다로 답할 수 있도록 4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마트폰 이용시간을 줄이려 할 때마다 실패한다 스마트폰 이용시간을 조절 하는 것이 어렵다 적절한 스마트폰 이용시간을 지키는 것이 어렵다 스마트폰이 옆에 있으면 다른 일에 집중하기 어렵다 스마트폰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싶은 충동을 강하게 느낀다 스마트폰 이용 때문에 건강에 문제가 생긴 적이 있다 스마트폰 이용 때문에 가족과 심하게 다툰 적이 있다 스마트폰 이용 때문에 친구 혹은 동료, 사회적 관계에서 심한 갈등을 경험한 적이 있다 스마트폰 때문에 업무(학업 혹은 직업 등) 수행에 어려움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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