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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ote FS-508RB 리시버(동글이) 연결하기

inote FS-508RB 리시버(동글이) 연결하기

마우스 동글이를 분실하여 블루투스 모드로만 사용하니 여간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사용하는 기기가 여럿이다보니 발생하는 문제점이었는데요.

키보드도 마우스도 소모품 취급하니 동글이만 별도로 구매가 가능할까 싶은 부정적인 생각이 먼저 떠올랐는데요.

얼마 전에 로*텍 다중연결 무선키보드의 버튼이 어떤 사건으로 동시에 3개가 부러져 구매를 문의했다가 통화 도중 전화가 일방적으로 끊어지는 무례를 당한 아픔이 크게 작용했나 봅니다.

무선키보드 모델은 여전히 인기가 많아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18만 원대부터 무려 74만 원대가 넘어가더군요.

수십만 원하는 무선 키보드도 소모품 취급하며 수리하는 개념조차 존재하지 않는데 겨우 마우스, 그것도 딸린 조그마한 동글이 부속품을 별도로 취급하며 구매를 할 수 있을까 하는 부정적인 생각이 은연 중 커져 있었습니다.

 

구체적인 정보를 확인하지 않다가 바쁜 업무 중에 불편함이 자꾸 쌓였습니다.

그러다 연중 바쁜 핑계로 미룬 휴가를 반강제로 사용 중에 웹검색으로 확인하게 되었는데요.

구매가 가능하다는 것과 아주 저렴하다는 기분 좋은 정보를 접하였습니다.

곧바로 구매하였습니다.

생각보다 커다란 봉투가 도착하였습니다.

 

 

inote 아이노트라는 커다란 글씨가 멋져보이기까지 합니다.

 

 

 

무선 리시버가 어디에 있을까요?

찾으셨나요?

엄청나게 귀한 대접을 받고 왔네요.

오른쪽 삼분의 일쯤 위쪽에 있습니다.^^

 

 

 

마우스 동글이 정말 귀한 몸이네요.

사용하는 마우스가 검정색이어서 동글이도 검정색을 기대했는데 깔끔한 하얀색으로 왔습니다.

눈에 더 잘 띌테니 오히려 잃어버릴 위험성이 조금이라도 줄어들겠죠.

 

 

USB포트에 넣고 뺄 때 미끄러지지 말라고 잡는 부분에 미끄럼 방지용 굴곡이 보입니다.

굴곡이 삼각형 모양으로 디자인적인 요소를 가미한 듯 보이고요.

어쩌면 동글이의 무선 주파수 2.4Ghz 전파를 표현한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아이노트나 inote 글씨가 새겨졌으면 어땠을까 싶은 부분입니다.

그냥 깔끔합니다.^^

 

 

무선 리시버와 마우스 FS-508RB 연결하기

 

무선 리시버를 컴퓨터나 사용하는 기기에서 제거한 상태에서 시작합니다.
먼저 꽂았다고요?
그럼 다시 뽑아주세요.^^

마우스에 건전지는 당연히 넣은 상태여야 합니다.

마우스 바닥에 있는 지름 5mm 정도의 작은 동그란 단추를 한번 누를 때마다 리시버(동글이), BT1, BT2 순서로 불빛이 들어옵니다.

마우스를 뒤집어 바닥의 모드 변경 스위치를 눌러 리시버(동글이) 모양을 선택합니다.

마우스를 안정적인 바닥에 놓고 왼쪽 버튼과 마우스 휠 그리고 오른쪽 버튼까지 3개를 동시에 꼭 누르며 5초 이상 유지합니다.

그러면 마우스 바닥의 3개의 작은 LED 중 리시버쪽에 불빛이 빠르게 깜박거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리시버(동글이)를 컴퓨터나 사용하기 원하는 기기의 USB 포트에 끼우면 연결은 자동으로 이루어집니다.

마우스를 움직여보면 마우스 포인터가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http://fusionfnc.co.kr/board/article/6737  홈페이지 갈무리

 

 

 

아이노트 마우스 FS-508RB 모델과 K70RB 두 모델에 사용 가능한 리시버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마우스 리시버 가격과 배송료가 500원 차이로 저렴하지만 잃어버리는 일이 없어야 제값을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에 대한 대안을 생각해봤습니다.

 

블루투스가 편리하지만 여러 기기를 사용할 때는 연결이 원할하지 않을 때가 더 많더군요.

이미 생성된 모드를 삭제하고

연결하기를 반복해주어 사용하고 있는데요.

USB에 리시버(동글이)를 꽂아주기만 하면 자동연결되어서 사용하는 기기를 바꾸어도 금방 사용 가능한 상태가 되어 편리합니다.

리시버(동글이)를 챙겨다녀야 하는 점이 귀찮기는 합니다.

클릭 소리가 아주 작기에 초집중하는 일 할 때 사용하면 집중을 흐트려뜨리지 않아 업무할 때도 종종 사용하는데요.

사무실 리모델링 하는 기간에 동글이를 옮겨 다른 컴퓨터에서 사용하다가 순간 잃어버렸지 뭡니까. ㅜㅜ

보관이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닙니다.

컴퓨터 USB 포트에서 빼낸 후에 보관하기 위해서는 결정적으로 마우스 바닥 뚜껑을 열어야 한다는 점이 제일 큰 불편한 점입니다.

다시 사용할 때도 마우스 바닥 뚜껑을 또 열어야하고요. 또 닫아야하고요.

그러니까 마우스 동글이를 보관할 때도 뚜껑을 열었다 닫았다 해야하고, 사용할 때도 열었다 닫았다 해야만 하는 거기에 손가락 통증까지 동반하는 왠지 싫어지게 하는 요소임에는 개인적인 경험으로 비춰봐도 분명한 것 같습니다.

잘 열리지도 않고 손가락이 아플 정도로 힘주어야만 열리는 구조라 왠지 싫어지는 게 인지상정입니다.

 

마우스 아래 리시버 덮개를 수정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건전지 교체 주기는 몇 개월에 한번씩이니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마우스 아래 덮개를 열고 닫지 않아도 리시버를 보관하고 빼낼 수 있는 구조라면 정말 더 가까이 하는 마우스가 될 것입니다.

리시버가 무겁지 않기 때문에 성능 좋은 소형 자석을 내장하고 마우스에도 반대 극성을 갖도록 소형 자석을 설치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면 세상 손쉽게 리시버를 마우스와 일체가 되도록 수납할 수 있고요.

또한 세상 손쉽게 분리하여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력이 있기 때문에 마우스 수납 위치에서 벗어날 일이 없어 잃어 버릴 일도 없을 것입니다.

리시버를 수납 위치 가까이 가져만가도 쏙 빨려 들어가듯이 자력의 힘으로 수납이 될 것입니다.

리시버 수납 편리함에다 자력에 이끌려 쏙 들어가는 재미적인 요소까지 더해질 것입니다.

마우스 동글이를 잃어버려 호환 동글이를 구매하였는데 사용설명서가 동봉되어 있지 않아 그냥 꽂으면 될 줄로만 알았는데 도통 반응이 없는 겁니다.
반품을 해야하나?
버린 샘치고 무시하고 다른 마우스를 사야하나?
하자있는 제품을 보낸 건가, 소비자를 우롱하나?
이런저런 생각이 오가는 중, 어렵게 검색하여 방법을 찾아 연결을 성공하였습니다.
새끼손가락 한 마디만한 크기의 동글이 배송 포장지는 상대적으로 거대했습니다.
포장지 값을 아껴서 손바닥만한 설명서라도 동봉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는 동글이 구매 연결 포스팅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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