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542)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 다리 길~~어!!! 다리가 길어서 슬픈. 폼나게 기~~~인 다리가 오히려 목숨을 재촉하기도 한다. 빨리 뛰어 달아나야 할 때 너무 긴 다리는 오히려 불편하다. 짧더라도 민첩한 다리가 냉혹한 현실에선 목숨을 담보한다. 폼생폼사. 폼에 살고 폼에 죽었다. 여치에게 잡혀 먹히는 모습이 예전에 갔을 때 보였다.http://bitly.kr/R5oF 관련글 보기2016/10/30 - [여행] - 국립장성숲체원에 나방이 참 많아요~2016/10/12 - [여행] - 국립장성숲체원 가을 장미 그림자 길어지는 가을 오후. 볕이 따사롭다. 가실볕에 벌겋게 달아올랐다. 옷에 묻은 글루건 지우기 얼마 전에 옷에 묻은 에나멜 페인트를 지우기 위해 아세톤을 찾다가 눈 앞에 놓인 물파스를 이용해 깨끗하게 지웠던 이야기를 쓴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새로 산 바지에 에나멜도 아니고 글루건이 묻어버렸지 뭡니까.ㅜㅜ물건이 잔뜩 쌓인 틈바구니에서 글루건으로 수리를 마치고 나오는 과정에 그만 줄이 걸려 바지에 글루건이 뽀뽀를 ㅜㅜ 겉에 묻었지만 뜨거운 글루건 액이 옷감에 스며들고 식어지며 굳어져서 옷감과 완벽하게 일체화를 이루었습니다. 이리저리 만져봐도 엷은 고무코팅이 된 것처럼 보들보들한 촉감까지 느껴질 정도로 옷감과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새 옷인데 일단 손톱으로 한참을 긁어 가장 두꺼운 부분의 끝을 옷감에서 분리할 수가 있었습니다. 살살 달래어 떼어냈지만 떼어진 자리의 자국도 선명하였습니다. 잘 떨어.. HP Officejet Pro 8610 스캐너 용지크기 설정 HP Officejet Pro 8610 모델을 사용 중입니다. 인쇄는 기본이고 복사 스캔 팩스 기능까지 한 대로 여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기종이어서 소규모 사업장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을 하여 여러 사람이 공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바쁜 업무 중에 수십장 서류를 자동 급지대에 놓고 스캔하여 USB에 저장한 후 컴퓨터에 꽂아서 확인했는데 아랫쪽이 싹둑싹둑 잘려서 스캔이 된 것이 아니겠습니까? 처음엔 뭔가 급지 과정 중에 오류가 있었나 싶어 다시 스캔하기도 했었죠. 결과는 같은 증상의 반복이었습니다. 급지의 문제라면 결과마다 조금씩 치이가 나기 마련인데 한치의 오차도 없이 똑같았습니다. 그래서 설정을 이리저리 뒤졌습니다. 감사하게도 문제의 원인을 어렵지 않게 찾았습니다... 자전거 펑크 수리 무더웠던 여름철 내내 세워두었던 자전거에 마음이 쓰입니다. 새벽 바람은 제법 가을이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따사로운 가을볕과 시원한 바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것이 가을 자전거 만한 것도 없을 것입니다. 잘 타지 않고 모셔 둔 탓에 타이어 바람이 살짝 약해져 있을 때 잠간 탔던 것이 어느새 바람이 다 빠져 있었습니다. 교육 있던 날 쉬는 시간 없이 부지런히 달려 예정보다 살짝 일찍 끝나고 참석 확인을 받는 것도 한참이었지만 모처럼 칼퇴근을 한 셈이 되었습니다. 유난히 폭염이 계속 되었던 여름 동안 탈 일도 없고 펑크 수리도 너무 더워 계속 미뤄왔는데 '드디어 때는 오늘이다!' 싶었습니다. 예전에 사 뒀던 펑크용 패치세트. 도구도 복잡하지 않고 과정도 단순하여 일단 시도합니다. 플라스틱 도구를 사진처럼 활.. 옷에 묻은 유성페인트 지우기 페인트 칠하면서 버릴 각오하고 입었던 옷인데 예상 밖으로 너무 깔끔하게 일을 마쳤답니다. 옷에 페인트 흔적 하나 없이 완벽하게 끝냈다고 생각했습니다. 셔츠 뒤 허리 부분에 하얗게 페인트 자욱이 선명한 것을 몇 번 입고 다니고 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참 무던했습니다. 유성페인트이니 신나로 지우면 지워지겠지만 신나를 사기도 그렇고 귀차니즘이 발동하였습니다. 유성페인트 중에서도 저 옷에 묻은 페인트는 에나멜 페인트입니다. 그러다 '매니큐어 지우는 것으로도 지울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니큐어 지우는 것이 아세톤 성분이죠? 아세톤, 다이메틸 케톤 또는 프로파논은 가장 간단한 형태의 케톤이다. 화학식은 CH₃COCH₃이며, 물, 알코올, 에테르 등 대부분의 용매와 잘 섞인다. 상온에서 휘발성.. 옥상 배수구 자가 방수 옥상을 청소하다가 빗물이 빠지는 배수구 주변에 심각한 결함이 있는 것을 발견하였답니다. 처음엔 낙엽이나 흙모래로 덮여 있어서 대충 쓸어 내고는 말았는데 그때까지도 심각한 상태를 인식하지 못 하였습니다. 허걱! 수준입니다. 흙모래 청소를 하고 나니 심각한 상태가 그대로 노출됩니다. PVC파이프 마감도 제대로 안 되어서 울퉁불퉁 합니다. 태풍 솔릭은 올라오고 방수 공사를 하자니 시간과 비용이 엄두가 나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 공구함을 뒤져 쓰다 남은 실리콘을 찾았습니다. 빈 공간이 보기보다 커서 쓰다 남은 실리콘이 부족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다행히 부족하지는 않았습니다. 실리콘으로 텅 빈 PVC관 주변을 채워 마감하였습니다. 실리콘 면이 울퉁불퉁하고 배수구가 시공의 잘못인지 약간 높아 보여서 배수구를 .. 맨홀 '맨홀을 제대로 설계할 순 없을까?'라는 생각을 해본 사람이 저뿐만은 아닐 것입니다. 도로 포장 높이에 따라 쉽게 높낮이를 조절 할 수 있는 맨홀 뚜껑 말입니다. 맨홀 높이가 도로 포장면과 수평을 이루지 못하면 사람에게도 자전거에도 걷는 사람에게도 특히나 보행 약자인 어린이나 어르신에게는 위험요소입니다. 휠체어 이용하는 사람에게는 치명적이기도 합니다. 휠체어 이용 교육 때 맨홀에 앞 작은 바퀴가 끼어 휠체어에 앉은 사람이 앞으로 쏟아질 뻔한 아찔한 순간도 있었고 민첩한 사람은 순간 두 발로 딛고 일어서는 기적을 목격하기도 했답니다. 웃픈 경험이었죠. 맨홀의 단차는 자동차도 지나는 속도에 따라서는 큰 충격이 전달되기도 합니다. 미처 맨홀 뚜껑을 발견하지 못 했거나 단차가 예상 외로 큰 맨홀에서는 충격이 이..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