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사용하는 수도꼭지여서 그런지 고무패킹 수명이 다 되어 잠글 때마다 힘이 듭니다.
사두었던 고무패킹을 다 사용하여 새롭게 주문하였습니다.
교환주기가 짧고 수도꼭지가 여러 군데여서 5개 들이 2세트로 총 10개를 주문하였습니다.
수도꼭지 고무패킹 제품포장이 깔끔합니다.
필요한 연장은 수도꼭지를 풀 수 있는 도구면 되는데요.
보통 몽키라고 부르는 연장이 조작도 쉽고 대형 마트나 철물점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교체에 드는 시간은 짧게는 2~3분에서 길게는 10분 정도 안에 끝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은 수도꼭지 고무바킹 교체를 중요한 핵심적인 부분만 짧게 다룰 것입니다.
조금 더 자세한 글은 예전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수도꼭지 고무패킹 교체 순서는 대략 이렇습니다.
계량기함 잠그기(단수조치) >> 수도꼭지 분해 >> 고무패킹 교체 >> 수도꼭지 결합 >> 계량기함 개방(통수조치)
연장을 이용해 굳게 잠긴 수도꼭지 볼트를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려 풀어줍니다.
몽키 등의 연장으로 적당히 푼 다음 손으로 푸는 방법을 권해드립니다.
체결된 나사부분을 푼 다음에는 수도꼭지 손잡이를 돌려 풀어야 하기 때문에 연장으로는 과도하게 풀지 않는 게 요령입니다.
수도꼭지 손잡이를 풀어준 모습입니다.
끝까지 다 풀면 자연스럽게 손잡이가 빠집니다.
수도꼭지 고무패킹의 변형이 크게 온 상태라면 수도꼭지 손잡이를 분해했더라도 고무패킹이 수도꼭지 안에서 빠지지 않고 머물러 있습니다.
그럴 때는 집게 같은 연장을 이용하여 고무패킹의 막대부분을 물어서 빼내면 됩니다.
롱노우즈나 적당한 연장이 없을 때는 수도계량기함의 수도꼭지를 잠간 짧게 열어주면 큰 수압으로 고무패킹이 쉽게 빠져 나옵니다.
이때 실내에서 작업 중이라면 실내가 물바다가 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합니다.
작업을 보조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쏟아지는 물을 막거나 바가지나 큰 그릇으로 받을 수 있으면 괜찮습니다.
수도꼭지에서 분리한 고무패킹 부분입니다.
딱 봐도 오래되어 수명이 다 된 것임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저 상태의 고무패킹을 만지면 새까맣게 묻어나옵니다.
연탄을 만지는 것처럼 묻어나는데요.
사람이 마시는 물인 만큼 수도꼭지 고무패킹의 재질을 인체에 해롭지 않은 재료를 사용하도록 관련법으로 강제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도꼭지 고무패킹을 새것으로 교체하여 꽂아본 모습입니다.
이 상태 그대로 분해했던 수도꼭지에 결합하면 수도꼭지 고무패킹 교체 작업은 끝입니다.
그리고 수도계량기함의 잠궈 둔 수도꼭지를 개방하면 됩니다.
절수방법
수도꼭지의 고무패킹이나 양변기의 고무덮개를 일정기간이 되면 교체해주는 방법입니다.
수도꼭지의 고무패킹은 몇 백원 정도이고, 양변기 안의 고무덮개는 몇 천원 수준이니 수명이 다 되기 전에 한꺼번에 교체해준다면 누수로 인한 물의 낭비를 막고 수도료 폭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수도꼭지 고무패킹의 재질
우리나라는 물부족 국가이고 1년에 누수되어 버려지는 물이 상상외로 많습니다
수도꼭지 고무패킹이 노후화되어 누수되면 눈에 보이기라도 하여 고무패킹을 교체하거나 아예 수도꼭지를 바꾸기라도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변기 안의 고무덮개는 노후화되고 변형되어 누수가 발생하더라도 쉽게 발견하기 힘들고 인지하기가 상대적으로 어렵습니다.
누수가 그만큼 많이 발생할 거라고 쉽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수도꼭지의 고무패킹이나 양변기의 고무 덮개의 재질의 기준을 더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수도꼭지의 고무패킹의 재질은 더욱 엄격하게 관리해야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수도꼭지의 고무패킹을 지나온 물을 사람이 식수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지금보다 몇 배 더 오랜 기간 변형이 되지 않아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누수가 줄어드는 것은 당연한 결과일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인체에 해롭지 않은 재질로 만들어지도록 관련 규정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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