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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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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꼭지 누수 고무패킹 교체 위 사진과 같이 돌려서 풀고 잠그는 대부분의 수도꼭지에 적용됩니다. 잘 사용하던 수도꼭지가 힘주어 잠궈야만 물이 새지 않는다면 수도꼭지 안에 고무패킹이 오래 되어 변형이 온 것일 확률이 높습니다.수도꼭지 고무패킹 부르는 이름이 여러가지 입니다.수도꼭지 교환디스크, 수도디스크패킹이라고도 하고 수도꼭지 패킹 또는 수전박킹, 수도꼭지 교체 고무라고도 부릅니다.^^ 적당한 힘으로 잠글 수 있었던 수도꼭지를 사용 후 잠그기 위해 힘이 많이 들어가는 시점이 옵니다.고무패킹의 재질 특성상 시간이 흐르면서 노후화되어 고무특유의 탄성을 잃고 굳어지고 모양이 일그러지기 때문입니다.누수 예방차원에서 미리 수도꼭지 안에 있는 고무패킹을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그냥 사용하다보면 고무바킹 성능의 한계점을 지나게 되고, 수도꼭지..
4단 신발정리대 조립 대나무로 만들어진 4단 신발정리대를 택배로 받아 조립했습니다. 박스 찌그러진 곳 없이 깔끔한 상태로 배달되었습니다. 박스에서 꺼내놓은 4단 신발정리대 조립을 위한 재료입니다. 가위는 아닙니다. 포장된 박스를 개봉하기 위해서 사용한 것입니다. 4단 신발정리대 조립할 수 있도록 동봉된 나사와 6각렌치입니다. 조립에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부분이 바깥쪽으로 향하도록 조립하면 됩니다. 나사 대가리가 파여진 홈 안쪽으로 쏙 들어갑니다. 이런 식으로 나사가 들어갑니다. 바닥에 놓고 조립하려니 제대로 속도가 나지 않습니다. 테이블 위에 얹어 놓고 손가락으로 살짝 나사를 돌려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돌려 매달아 놓고 6각 렌치로 단단히 조여주니 속도가 납니다. 이 방법도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상..
옷에 묻은 글루건 지우기 얼마 전에 옷에 묻은 에나멜 페인트를 지우기 위해 아세톤을 찾다가 눈 앞에 놓인 물파스를 이용해 깨끗하게 지웠던 이야기를 쓴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새로 산 바지에 에나멜도 아니고 글루건이 묻어버렸지 뭡니까.ㅜㅜ물건이 잔뜩 쌓인 틈바구니에서 글루건으로 수리를 마치고 나오는 과정에 그만 줄이 걸려 바지에 글루건이 뽀뽀를 ㅜㅜ 겉에 묻었지만 뜨거운 글루건 액이 옷감에 스며들고 식어지며 굳어져서 옷감과 완벽하게 일체화를 이루었습니다. 이리저리 만져봐도 엷은 고무코팅이 된 것처럼 보들보들한 촉감까지 느껴질 정도로 옷감과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새 옷인데 일단 손톱으로 한참을 긁어 가장 두꺼운 부분의 끝을 옷감에서 분리할 수가 있었습니다. 살살 달래어 떼어냈지만 떼어진 자리의 자국도 선명하였습니다. 잘 떨어..
자전거 펑크 수리 무더웠던 여름철 내내 세워두었던 자전거에 마음이 쓰입니다. 새벽 바람은 제법 가을이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따사로운 가을볕과 시원한 바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것이 가을 자전거 만한 것도 없을 것입니다. 잘 타지 않고 모셔 둔 탓에 타이어 바람이 살짝 약해져 있을 때 잠간 탔던 것이 어느새 바람이 다 빠져 있었습니다. 교육 있던 날 쉬는 시간 없이 부지런히 달려 예정보다 살짝 일찍 끝나고 참석 확인을 받는 것도 한참이었지만 모처럼 칼퇴근을 한 셈이 되었습니다. 유난히 폭염이 계속 되었던 여름 동안 탈 일도 없고 펑크 수리도 너무 더워 계속 미뤄왔는데 '드디어 때는 오늘이다!' 싶었습니다. 예전에 사 뒀던 펑크용 패치세트. 도구도 복잡하지 않고 과정도 단순하여 일단 시도합니다. 플라스틱 도구를 사진처럼 활..
옷에 묻은 유성페인트 지우기 페인트 칠하면서 버릴 각오하고 입었던 옷인데 예상 밖으로 너무 깔끔하게 일을 마쳤답니다. 옷에 페인트 흔적 하나 없이 완벽하게 끝냈다고 생각했습니다. 셔츠 뒤 허리 부분에 하얗게 페인트 자욱이 선명한 것을 몇 번 입고 다니고 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참 무던했습니다. 유성페인트이니 신나로 지우면 지워지겠지만 신나를 사기도 그렇고 귀차니즘이 발동하였습니다. 유성페인트 중에서도 저 옷에 묻은 페인트는 에나멜 페인트입니다. 그러다 '매니큐어 지우는 것으로도 지울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니큐어 지우는 것이 아세톤 성분이죠? 아세톤, 다이메틸 케톤 또는 프로파논은 가장 간단한 형태의 케톤이다. 화학식은 CH₃COCH₃이며, 물, 알코올, 에테르 등 대부분의 용매와 잘 섞인다. 상온에서 휘발성..
옥상 배수구 자가 방수 옥상을 청소하다가 빗물이 빠지는 배수구 주변에 심각한 결함이 있는 것을 발견하였답니다. 처음엔 낙엽이나 흙모래로 덮여 있어서 대충 쓸어 내고는 말았는데 그때까지도 심각한 상태를 인식하지 못 하였습니다. 허걱! 수준입니다. 흙모래 청소를 하고 나니 심각한 상태가 그대로 노출됩니다. PVC파이프 마감도 제대로 안 되어서 울퉁불퉁 합니다. 태풍 솔릭은 올라오고 방수 공사를 하자니 시간과 비용이 엄두가 나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 공구함을 뒤져 쓰다 남은 실리콘을 찾았습니다. 빈 공간이 보기보다 커서 쓰다 남은 실리콘이 부족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다행히 부족하지는 않았습니다. 실리콘으로 텅 빈 PVC관 주변을 채워 마감하였습니다. 실리콘 면이 울퉁불퉁하고 배수구가 시공의 잘못인지 약간 높아 보여서 배수구를 ..
자전거 펌프 수리 자전거 펌프가 어느 날 부턴가 펌프질을 할 때마다 공기의 일부만 튜브로 들어가고 일부는 쉭쉭 소리를 내며 바람빠지는 현상이 관찰되었습니다. 전에 자전거는 무시고무를 사용하는 던롭방식의 자전거였습니다. 자전거 펌프는 타이어에 공기 넣는 기본 방법이 던롭방식입니다. 다른 부속을 추가로 연결할 필요 없이 집게를 물려주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바람빠지는 현상이 점점 심해지는 듯 하더니 손으로 꽉 눌러 주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집게를 꽉 눌러주며 펌프질을 하면 어느 정도 새는 것을 막을 수 있어서 그런대로 사용하였습니다. 그런데 자전거를 분양보내고 새로운 자전거가 들어왔는데 새로운 자전거는 포레스트 방식이었습니다. 새 자전거 타이어에 공기를 주입하기 위해서는 던롭방식의 노즐 끝에 포레스트 방식의 부속을 추..
여행용 가방 캐리어 비밀번호 찾기 아들이 방학이라고 여행 짐을 잔뜩 싸놓았네요. 오랜동안 사용하지 않은 덩치 큰 캐리어에 부푼 마음 만큼이나 잔뜩 넣었더군요. 이래저래 출발할 시간 얼마간 남겨놓고 갑자기 캐리어 번호키 암호를 묻는 겁니다. 오래 사용하지 않아 순간 당황하고 생각나는 3자리 숫자를 불러 주었는데 아니라고 합니다. ㅜㅜ 천만다행인 것은 지퍼 손잡이까지는 채우지 않은 상태였다는 겁니다.그러니까 번호키 자체만 잠군 상태인 거였죠. 허~ 참 이런 경우가 있나...ㅜ 세 자리 비밀번호가 생각나지 않습니다. 이리저리 바꿔가며 해봤는데 열리지 않습니다. 대략난감! 지퍼까지 잠근 상태는 아니어서 어렵지 않게 분해할 수 있었습니다. 안쪽 지퍼를 열고 보니 나사 2개로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이 정도면 금방 해결할 수 있겠다 싶어 십자드라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