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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몬산토 글리포세이트: 산산조각났습니다!

아바즈에서 보내온 고무적인 내용의 편지 공유합니다~
깨어있는 지구촌 시민들의 행동은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함께하면 더 큰 힘을 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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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즈 시민 여러분, 

불과 18개월 전만 해도 전 세계의 농업과 식량 통제권을 좌지우지하는 몬산토를 무너뜨릴 이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상황이 180도로 바뀌었습니다. 이 모든 게 몬산토 반대 캠페인에 참여한 수백만 명의 시민여러분의 덕택입니다. 수많은 시민 여러분들은 청원서 서명 뿐만 아니라 전화와 이메일로도 정치인들에게 적극적인 의견을 피력하며 참여했습니다. 또한 오프라인에서 진행된 수많은 활동들과 더불어 이루어진 관계자들과의 미팅. 그리고 캠페인 관련되어 보도된 언론의 목소리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제초제 글리포세이트는 몬산토의 효자 상품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한 상품입니다. 하지만유럽 연합은 글리포세이트 사용의 재승인을 거부했습니다. 글리포세이트가 몬산토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러한 유럽연합의 결정은 몬산토가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의구심을 가지게 만듭니다.

"올 초의 상황과 현재 상황을 비교했을 때 아바즈가 글리포세이트 사용 중단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파벨 포치 유럽의회 환경・보건・식품 안전 위원회 부위원장: 글리포세이트 관련 투쟁의 핵심 리더 



물론 싸움이 끝나려면 아직 멀었지만, 이번 결정이 독일・프랑스・이탈리아 같은 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합니다. 몬산토의 총괄적인 경영 방침의 진행에 있어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테니까 말입니다.


아바즈 청원서, 유럽의회에 전달
사실 우리 캠페인의 요구사항은 글리포세이트가 안전하다는 독립적인 연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사용을 중단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다시말해 농약을 완전히 반대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유럽의회의 결정으로 향후 18개월 동안은 글리포세이트 사용이 중단됩니다. 이 기간 동안 독립적인 연구 결과가 반영될 수만 있으면 이길 수 있을 겁니다! 앞으로도 계속 싸워나갈거니까요.

지구 표면을 유전자가 변형된 몬산토 작물만 자라는 “바이오 사막"으로 만드는 몬산토 - 글리포세이트를 사용이 금지된 앞으로 18개월 동안, 몬산토 같은 기업들이이 지구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집중 조사할 수도 있습니다.

기후변화와 파리 기후 협정에서 그랬던 것처럼 아바즈는 이번에도 이례적인 규모의 시민들을 동원했습니다. 몬산토에 맞선 싸움을 한 단계 성장시켰습니다. 이제 남은 18개월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는 우리에게 달렸습니다. 

처음엔 거대 석유업체 그리고 이제는 몬산토. 이권만 쫓는 거대한 세력에 맞서 대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함께 가능성을 믿고 행동한다면 우린 무엇이든 해낼 수 있습니다. 

희망과 의지를 담아 보내며 

릭켄, 앨리스, 버트, 파스칼 그리고 아바즈팀 전체 

추신 - 작년에 진행한 아바즈의 글리포세이트 캠페인에 대한 세부사항은 이곳에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