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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바위에 핀 하트꽃 ❤

11월 18일 겨울과 가을 끝자락의 경계.
바람이 차갑다.
손이 시렵다.
춥다.

오르다 잠시 멈춰 섰다.
하트다 ❤
모양이 선명하다.
따뜻하다.
바위를 보고 웃는다.
기분이 좋아진다.
냉랭한 아침이 훈훈해졌다.
무등의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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