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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태양광센서등 설치

조명은 필요한 곳인데 전원이 없어 설치하기 곤란한 곳이었습니다.

건전지를 전원으로 하여 설치해서 사용하는 경우를 보았지만 지붕 위쪽이라 부적합하였습니다.

편리하게 보이기는 했지만 건전지가 다 되면 매번 교환해주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겠다 싶었습니다.

전등을 설치하자니 전선, 스위치와 전등 구입 등 만만치 않은 예산과 시간 노동력이 들어갑니다.

쫄대로 선을 덮는다 하여도 미관상 좋지 못하게 되죠.

결정적으로 그만한 전기 다루는 기술이 없다는 점이 함정.


몇 년 전에 모기퇴치 기능까지 있는 태양광조명을 설치한 적이 있었는데요. 아래 사진입니다.


작은 태양광 광모듈이 4개가 있는데요. 직사각형 광모듈 주변을 순간접착제로 빙 둘러 방수처리를 해주어야만 했습니다.

설치 후에 지인도 같은 제품을 설치했다가 비 한번에 바로 고장났다는 이야기였습니다.ㅜㅜ

대책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방수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제품이겠다 싶어 나름 방수처리를 해 주었고, 험한 비가 내려도 어두컴컴해지면 알아서 스스로 빛을 밝히며 잘 작동하여 남모르는 뿌듯함이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낮에 충전되었다가 어두워지면 센서에 의해 자동으로 켜지는 기능의 태양광센서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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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옆 처마 부분에 설치할 용도로 구매한 것입니다.

며칠 기다려 받은 제품 택배상자입니다.


포장이 좀 무성의해 보이기도 했지만 제품 특성상 단단히 포장할 것까지는 없었습니다. 비슷한 제품으로 2개를 구매했는데요.


지붕 구조상 높은 곳에 설치할 것과 조금 더 낮은 곳에 설치할 것 2종류로 선택하였습니다.

태양광 충전식, 옥외용 동작감지 무선 센서라이트 FSL-400 모델과 FSL-403입니다.

충전식 Li-ion 리튬이온 배터리 2,000mAh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충전은 약 6시간

충전시간이 6시간이지만 개의치 않고 지붕쪽에 설치하기 때문에 잊고 생활합니다.

해뜨면 알아서 자동 충전되고 어두워지면 미등으로 켜져있다가 동작이 감지되면 환하게 켜지니 전기가 전혀 없는 외딴 곳에도 얼마든지 설치하여 사용가능합니다.


부착용  거치대와 나사, 핀처럼 보이는 스위치 핀, 태양광조명과 결합할 작은 나사2개와 목재용 나사 2개, 석재용 나사 2개, 석재 석고용 앵커 2개, 그리고 사용 설명서.

사용설명서에는 잘라서 사용할 수 있는 나사구멍용 종이틀이 있습니다.

사용설명서를 꼼꼼히 보면 설치에 도움이 됩니다.

이 태양광센서등의 큰 특징은 어두워지면 1차적으로 미등이 들어오고 동작이 감지가 되면 환하게 밝아지며 100% 밝기로 켜집니다.




태양광 패널을 보호하기 위해 비닐이 붙여져 있습니다.

다 설치 후 떼어내는 것이 설치 중 스크래치 방지하는데 좋습니다.

작은 원으로 둥그렇게 보이는 부분이 동작감지 센서입니다.


조명등을 벽에 고정시킬 위치를 표시하기 위해서 필요한 종이틀입니다.

사전에 필요한 것을 꼼꼼히 점검하여 한꺼번에 가지고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쓸 것을 준비해서 작업하였습니다. 작업 중간에 지붕 아래위로 왔다갔다하는 것은 위험하기도 하고 번거로우니까요.

작업해야할 재질에 따라서 구멍 뚫을 위치 표시할 것을 준비하면 좋습니다.

연필이 무난합니다.



*제품을 처음 개봉했을 때뿐만 아니라 한참 사용하다 이상이 발생하거나 다른 곳에 옮겨 설치해야할 때는 제품 사용설명서가 꼭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를 대비해서 사진으로 찍어 놓습니다.

이미지 클라우드 백업 기능을 활용하면 오래 지나도 필요할 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설명서를 꼼꼼하게 읽어 보신 후 설치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기억하실 점 한 가지 한번 더 강조... 어두워지면 센서에 의해 조명이 일차적으로 희미하게 들어온다는 점입니다.

동작이 감지되면 환하게 켜집니다. ^^




조금 더 낮은 위치에 설치한 제품입니다.

가격도 조금 더 저렵합니다.



16개의 LED 광원이 노랗게 보입니다.

동그란 감지기 옆에 작은 구멍이 보일 겁니다.

설명서에 보시면 테스트용 구멍이기도 하고요. 처음 구매 후 제품이 작동하도록 켜는 스위치 기능을 하기도 합니다. 

작은 핀 등을 준비하시면 되는데요 나사 들어 있는 봉투에 동봉되어 있습니다.^^

클립도 사용 가능합니다.

벽에 구멍을 뚫기 위해 구멍위치 표시할 때 사용하는 종이틀입니다.

표시된 원의 중앙 부분을 표시하면 됩니다.

설치할 곳이 콘크리트라면?

콘크리트는 드릴이 없이 일반적으로 작업이 곤란하고 특히 높은 위치에 콘크리트용 못을 박아 고정하려면 정말 힘듭니다.

망치질 엇나가면 못 도망가고 손가락 상하기 싶상입니다.ㅠ

작업할 곳이 콘크리트라면 콘크리트용 길이와 해머기능이 있는 드릴이 필요하겠네요.

드릴 등 공구가 없을 땐 어떻게 하냐구요?

요즘엔 주민센터에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간단한 공구들을 비치해 놓고 빌려주는 곳도 있더군요. 전화로 문의.

아니면 공구를 유료로 임대해 주는 곳들도 많으니 공구상(철물점)들이 밀집해 있는 곳에 문의해보시면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높은 곳에 설치한 태양광자동조명입니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안전을 위해 지붕에 납작 엎드려 작업하였습니다.

한 사람이 아래에서 수평을 봐주면 위치 잡는데 도움이 됩니다.

아무래도 기울어진 지붕 위에서 수평을 잡는 것은 초보에게 쉽지 않습니다.

뭐 조금 기울어진다고 누가 뭐라할 사람은 없지만요~^^

철판용 드릴 궂이 없어도 작업가능한데요. 못으로, 이왕이면 일반 못 보다는 더 단단한 콘크리트 못이 좋겠습니다.

못을 잡고 망치를 이용하여  쾅쾅!  작은 구멍을 내고(구멍을 크게 내면 헐렁하여 나사가 고정되지 않습니다.)

못의 뽀족한 부분 중 살짝만 들어가면 됩니다. 나사도 뾰족하기 때문에 일단 나사가 들어가기만 하면 됩니다.

십자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나사를 돌려주면 철판이 나사선에 단단히 물리면서 잘 들어갑니다.


설치 끝.

조금 낮은 곳에 설치한 2번째 태양광자동조명입니다.


줌~ 샷

오후 늦게 작업 시작하여 빛이 약한 시간이라 노이즈가 많네요.


태양광자동조명 설치 후 밤에 작동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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