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나주 빛가람전망대에 올랐습니다.
야트막한 산 위에 전망대가 아담하게 보였는데 막상 올라가보니 넓고 산 높이와 건물 높이까지 더하여 시내를 둘러싸고 있는 건물들 뒤로 멀리 산자락까지 눈에 들어옵니다.
전망이 탁 트여 시원합니다.
도시 조성이 치밀하게 설계되었다는 것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조금 이상한 합성이 되었지만 구글포토가 자동으로 생성한 파노라마 사진도 나름 괜찮습니다. ^^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는 방법과 걸어서 올라갈 수 있는 방법 2가지 방법으로 빛가람전망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평일이었다면 줄을 서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찾은 날이 휴일이어서 잠간 줄서서 일행들과 바로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 위 관리자들 끼리 무전으로 소통하며 운행을 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거리가 길지 않기에 대기 손님이 있으니 올라가자 마자 곧장 내려와 금방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모노레일이 아담하게 보이지만 25인승이어서 줄이 좀 길어도 순식간에 순서가 돌아옵니다. ^^
상당히 급경사임에도 무리없이 소음도 거의 들리지 않고 부드럽게 움직입니다.
빛가람전망대 이용권(모노레일/돌 미끄럼틀)입니다. 2명에 2천원이면? 1명에 1천원!
휠체어 등을 이용하는 장애인 등에게도 동일한 요금이 적용되는 점은 빛가람도시의 이미지에 약간은 갸우뚱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운행에 소요되는 최소한의 요금 책정이라고 하지만 휠체어 등을 이용하는 이동약자들에게는 모노레일이 아니고서는 접근할 방법의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 점을 고려한다면 합리적인 요금 정책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동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모노레일을 운행하고
내려올 때는 재미적인 요소를 가미한 돌 미끄럼틀을 이용할 수도 있는데 이용요금 역시 1인당 1천 원입니다.
돌 미끄럼틀의 이용 시간은 하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낮 12시,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이고 동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낮12시까지, 이용 시간은
장애인 화장실은 수선 중인지 어쩐지 방치되고 있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 흔한 공사 중이라던가 고장이라던가 ... 이용중 불편을 드려...어쩌고 저쩌고 하는 안내문도 없었으니까요.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면서 아래쪽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모노레일 타려고 몇 사람이 대기중이네요~^^
정말 조용하게 미끄러지듯이 올라갑니다.,
올라갈 수록 멀리 보이고 시야가 탁트이면서 계속 밖을 응시하게 됩니다.
25인승!
입장료는 무료이고요~ 그러니까 걸!어!서! 올라가면 무료라는 얘기입니다.^^
무인발매기를 이용하여 이용권을 구매하면 됩니다.
모노레일은 늦은 시간까지 운영이 되지만
돌미끄러틀은 일찍 마감이 됩니다.
돌미끄럼틀은 말 그대로 미끄럼틀인데 재질이 맨들맨들하게 돌로 제작되었습니다.
안전을 위해 따라야할 몇가지만 지키면 재미있게 내려갈 수 있습니다. 돌미끄러틀 이용료도 모노레일과 같은 1,000원입니다.
빛가람전망대에 막 드러서면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도시 전체가 주변 자연환경을 잘 활용하여 치밀하게 설계한 하나의 작품입니다. ^^
아파트 단지들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아파트에서도 상당히 전망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한쪽에서는 한참 공사 중이네요~.
돌미끄럼틀로 출발대입니다.
돌미끄럼틀을 타면서 입고 있는 옷이 손상되지 않도록 덧입는 옷입니다. 토시도 있습니다. 그리고 발목부위도 보호하는 발목 토시도 합니다.
속도감이 있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안전모 착용은 필수입니다.
돌미끄럼틀 도착지점의 모습입니다.
빛가람전망대에서 관람을 마치고 걸어서 내려가다보면 포토존이 예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빛가람전망대를 오르기 전이나 내려와서 즐길 수 있는 커피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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