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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2016 사회복지 노동자 권리 선언... 널리 공유하여 봅시다.

사회복지 현장도 분명 노동현장임에도 사회복지사들의 노동자성은 어느 정도 인정받고 있을까요?

사회복지 노동조합 조직률은 1%에도 이르지 못 한다고 합니다.

사회복지사가 자그마치 80만 명이라는데...


'권리 위에 잠자는 자 보호받지 못한다.' 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사회복지사들의 행복할 권리 선언!







안녕하세요. 사회복지노동조합(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사회복지지부)입니다.
온라인 서명운동 페이지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희생과 헌신만이 아닌 인권의 보호자이자 권리의 주체로 함께 합니다. 서울지역의 사회복지 노동자들부터 시작한 권리 선언은 현장을 변화시키며, 서울시와 한국의 사회복지를 바꾸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1. 연장근로를 자제하고, 불가피하더라도 근로기준법을 지켜주십시오. 우리도 사는 마을과 돌볼 가족이 있습니다.
2. 사회복지 시설의 적정 인력을 확충하고 과중한 업무를 줄여야 합니다.
3. 민간위탁 사회복지 노동자의 진짜 사장은 서울시장입니다. 서울시장은 사회복지 노동조합과의 협상에 나서야 합니다.
4. 감정노동과 인권침해로부터 안전한 근무 환경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5. 공공의 자원으로 운영되는 기관의 모든 권한을 법인이 독점할 수 없습니다. 노동자, 이용자, 지역사회의 참여를 통해 민주적으로 운영해야 합니다.
6. 모든 복지시설의 예산과 사업은 투명하게 누구에게나 공개되어야 합니다.
7. 법인과 종교 행사 참석, 후원자 조직 등 사실상의 강요 행위를 중단하십시오. 우리는 공공의 복지서비스를 전달하며 임금을 받고 있습니다.
8. 비정규직 노동 문제를 사회복지 현장부터 개선해 나갑시다.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보장하고 장차 비정규직을 없애야 할 것입니다.
9. 법적으로 보장된 휴가와 휴일을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10. 사회복지 노동자가 행복해야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이 높아집니다.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