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대나무 노트북 다용도 테이블 수선하기

대나무로 만든 노트북 다용도 테이블입니다.


박스를 개봉한 후 간단히 조립하여 바로 사용합니다.



혹시 보신 분도 계시겠지만 위쪽 부분에서 살짝 들림현상이 있어 판이 고르지 않습니다.


가까이서 찍은 모습입니다.

원인은 정확히 모르겠지만 살짝 들떠 있습니다.

힘주어 누르면 평평하게 맞기는 합니다.

탄력을 받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찾은 원인으로는 경첩부분입니다.

경첩의 볼트가 돌출상태로 윗판과 틀에 경첩이 고정하는 나사끼리 돌출되어 들림현상을 발생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경첩을 나사 대가리가 들어가도록 홈이 파여있는 것이 아니었습다.

그렇다보니까 나사 대가리가 그대로 노출되는 형태여서 문제를 해결하려면 다른 부분을 손대야만 했습니다.


경첩을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나사를 풀어 분리하였습니다.



나사 대가리 돌출된 만큼 높이를 낮추어 주기 위해 틀을 절단해주는 작업입니다.

공구통에 쇠톱이 있어 쇠톱을 활용하였습니다. ^^


대나무가 단단하여 일단 쇠톱으로 부분부분 적당한 깊이로 톱질을 하여 틈을 낸 후 

컷터칼로 잘라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조립하여 완성하였습니다.

상판이 평탄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