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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짭짤이 토마토

토마토의 품종을 가리키는 말은 아닙니다.
일정한 특성을 가진 토마토를 이르는 말인데요.
짭짤이 토마토는 크기가 작습니다.
자라는 환경적인 요인이 큽니다.
육질이 단단합니다.
깨물면 육즙이 터지면서 튀는데 짭짤이 토마토는 단단하여 잘 튀지 않습니다.
먹으면서 여기저기 민폐에 옷 지저분해질 일도 없겠죠.
맛은 일단 달고요~.
짭짤이 토마토의 가장 큰 특징은 소금 간이 되어 있는 듯 짠맛이 난다는 겁니다.
신기해서 알아 봤는데요. 자란 토양과 환경적인 요인 때문이라고 합니다.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지역에서 재배하는데요.

민물로 재배하다가 일정시기가 되면 바닷물과 민물이 섞인 물을 공급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토양에 무기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이를 흡수한 토마토가 맛이 남다릅니다.

붉게 익지 않아도 충분한 당도를 지닌 토마토가 짭짤이 토마토입니다.


새벽에 공판장에서 거래된 짭짤이 토마토라면 놓아두었다가 오후쯤에 먹으면 식감도 더 좋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공판장에서 "짭짤이"라며 손에 쥐어준 쥔장의 따뜻함이 글을 쓰며 흐뭇함으로 되살아납니다.

그래서 갈라 보았습니다.

단단합니다.
속이 꽉 찼습니다.

대게 토마토 자르면 흐를 정도인데 육즙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토마토가 채소잖아요~. 열매채소요. 과채류... 한해살이 풀.
나무식물=과일이고 줄기식물=채소
(*식물학에서의 분류는 또 다름... '씨를 가진 자방이 성숙한 것'이 분류기준이 되는 순간 과일로 분류됨;)

채소 싫어하는 아이들도 토마토 만큼은 거의 다 좋아합니다.
예쁜 빨간 색과 단맛으로 까다로운 아이들을 매료시킨 것 같습니다.

접시에 놓고 그대로 칼질을 했는데도 깔끔합니다.
육즙 한 두 방울이 전부일 정도로 속이 꽉차고 단단합니다.

토마토에 대한 글을 쓰다보니 입덧 심한 산모가 특이하게도 토마토는 잘 먹었던 모습이 기억에 떠오르네요~.

토마토가 빨간 이유는?
리코펜이라는 성분 때문인데요~.
사람 몸에서는 만들어지지 않는 물질입니다.
다른 야채보다 특히 토마토에 함량이 높습니다.
항산화 작용을 하고 강력한 항암효과를 발휘한다고 하니 건강을 위해서라도 종종 먹어야겠습니다~^^

토마토 요리로 유명한 이탈리아에서는 토마토 색이 빨갛게 익어가는 계절에 의사들 얼굴은 파랗게 변해간다는 이야기가 있을 만큼 건강에 좋은 토마토, 짭짤이 토마토 이야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