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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국내 최장 국내 최고 목포해상케이블카

목포해상케이블카가 2019년 9월6일 개장하여 운행을 시작하였습니다.
국내에서 최장 길이 3.23km에 국내 최고 높이로 155미터를 자랑합니다.

북항스테이션에서 탑승하여 중앙동력이 있는 유달산 스테이션을 거처 국내 최고 높이 155미터를 지주를 지나며 내려다보면 자동차가 손가락만큼 작게 보입니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소하도스테이션과 북항스테이션 두 곳에서 탑승권 구매가 가능하고 출발이 가능합니다. 편도만 구매도 가능합니다.
요금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대부분 왕복권을 구매합니다.

155미터 아시아 2번째 높이의 목포해상케이블카를 타고 바라본 목포대교 전경입니다.
파란 가을하늘과 더 파란 바다 빛깔이 가슴을 탁트이게 합니다.


사방을 둘러보며 시시각각 변하는 경관과 함께 감탄이 저절로 나옵니다.
함께 간 동료들과 방향을 바꾸어가며, 사진 찍는 사람을 바꿔가며 연신 사진을 남발하였습니다.
눈에 들어오는 장면마다 탄성이 저절로 나와 감탄사를 연발하였습니다.

육지에서 바다를 건너 소하도로 향하기전 155미터에 달하는 세계 2번째로 높고 국내에서는 최고의 높이를 자랑합니다.
정말 아찔한 높이.
육지와 섬 사이에 해상 지주를 세우지 않기 위해 지주를 높이 한 것인데요.
정말 멋집니다.

155m 최상부 언저리에 있는 원형 울타리 부분에 찻집 하나 열면 괜찮겠다 싶은 재미난 생각도 해봤습니다.
찻집도 괜찮을 것 같고
주변 경관을 구경하는 전망대로 활용하면 정말 명소 중에 명소가 될 것 같습니다.
뭐라고 칭하는지 명칭은 정확히 모르겠지만, 저라면 원형으로 울타리 쳐진 곳을 활용할 수 있도록 처음부터 설계에 반영하였을 것입니다.

목포해상케이블카 안에서 이런 식으로 아래를 볼 수 있습니다. 크리스탈을 타면 또 어떨지 궁금하네요.
기회되면 크리스탈 케이블카를 타고 싶은 마음도 듭니다.
하지만 다른 곳에서 탔던 적이 있었는데요, 그리 큰 감흥은 없었던 기억이 있어서 꼭 타야겠다는 결심까지는 아니었습니다.
일반 캐빈 케이블카를 타도 충분히 볼 만 합니다.
또 타러간다면 노을 때에 맞춰 가고 싶다는 마음이 큽니다.
중간 유달산 스테이지에 내려 유달산 정상을 올라 시간을 보낸다 거나 반드시 내려야하는 소유도에서 내려 주변을 둘러보는 여정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이순신 장군 동상도 둘러보고 판옥선 전망대도 올라보고요.

차량으로 목포대교를 몇 차례 지났던 터라 목포해상케이블카에서 바라본 목포대교가 새로운 매습으로 눈에 들오옵니다.
목포해상케이블카에서 바라본 목포대교가 탁트인 전경과 함께 정말 멋지게 보였습니다.

중간 유달산 스테이지에서 내려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유달산 가는 길' 이정표가 보입니다.
 

엘리베이터는 위에 표시된 방면을 확인하고 이용해야 가고자하는 방향에 실수가 없습니다.

옥상전망대도 들러볼 만 합니다.

유달산스테이션이 중간지점인데요.

여기는 주동력원이 있어 기계소음이 상당합니다.

삐~ 하는 비프음이 끊이지 않고 나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서는 불쾌감을 느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캐빈에서 내려서 밖으로 나가는 동안, 특히 탑승하기 위해 대기하는 동안에는 계속들어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귀가 상당히 불편한 시간이었습니다. 

소리의 원인이 있다면 기술적으로 해결도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비어있는 캐빈이 지나길래 담아보았습니다.

목포 시내가 시원스럽게 내려다 보입니다.

 

평일인데다 오전 서둘러 갔기 때문이어서 인지 넓은 주차장에 빈자리가 많았습니다.

주말에는 1시간 이상 줄서서 탄다고 하더군요.

심지어 2시간 기다렸다 탔다는 이야기도 주변 사람들 이야기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목포해상케이블카 탑승권입니다.

 

할인이 아닌 일반 탑승권은 무인발권기에서 구매가능하지만, 현금사용 불가하고 카드만 사용가능합니다.

 

 

 

보행이 불편하거니 어린이, 노약자들도 편안하게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오른편에 계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계단이 기다리지 않고 편리합니다.



목포해상케이블카 관광안내센터에 들어가면 각종 팝플릿을 무료로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차 종류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탑승권 구매 창구 오른편에 단체여행센터에서 단체를 위한 탑승티켓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매장들이 들어서 영업 중입니다.
주로 먹거리가 많이 보입니다.
여행 중에 입이 즐거우면 여행도 덩달아 즐겁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동경로나 시간 순서와 크게 상관없이 글이 작성되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