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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모래사장에서 아침 햇볕을 즐기는 나비 아침시간 해수욕장 모래사장을 산책하는 중에 나비가 내려앉았다.모래사장에 나비가 신기해 일행이 다가와 햇볕을 가리자 팔랑팔랑 날갯짓을 하며 가까운 곳으로 내려 앉는다.내려앉은 나비가 모양새가 이채롭다.햇볕을 최대한 많이 받고자 하는 모습같았다.순간 '햇볕을 가리지 않으면 날아가지 않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스쳤다.예상은 적중했다.초접사가 되는 카메라여서 날개가 닿기 거의 직전까지 들이밀었다.그래도 자리를 뜨지 않는다.경계도 하지 않는 듯 한 자세를 유지한다. 그러다 갑자기 날았다."왱~" 소리와 함께파리였다.분명 파리였다.파리가 날아와 나비를 공격?했다.분명 나비를 향해 작은 파리가 돌진했다.두 번이나 그랬다. 먼저는 여기였다."왱!"액정화면 속으로 들어오기 전에 소리를 감지했다. 뭐지?많이 들었던 소리..
공존-대지 위에 서다 공존 대지 위에 서다.
모두에게 안전한 경사로 눈에 띄지도 않을 작은 단차가 혹자에게는 절벽과도 같다. 종합병원 현관 출입구에 경사로다. 계단 2칸 정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부분적으로 경사로가 있던 것을 3면 전체로 확대 설치하였다. 휠체어 사용자도 수레를 끄는 사람도, 환자를 태운 침대도 쉽고 안전하게 출입이 가능한 구조가 되었다. 병원이어서 환자들도 보호자들도 편안하게 오갈 수 있다. 시각장애인에게도 안전하다. 한밤 중에도, 혹여 조명이 없더라도 단차에 의한 낙상은 없을 것이다.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사람에게도 남의 도움을 받지 않아도 스스로 이동이 가능한 환경이다.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으면 모두에게 안전한 환경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참 친절한 경사로다. 그 마음이 느껴진다. 모두에게 편리한 경사로다. 모두에게 안전한 경사로다. 모두에게 행..
아무나 할 수 있는 변기 고무덮개 교체 하기 변기에서 똑똑 또독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양변기에서 물소리가 나는 것은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뜯어봤더니 고무덮개의 수명이 다하였더군요. 양변기 고무덮개는 고무마개, 변기고무, 고무패킹(고무바킹)이라고도 하죠. 이럴 땐 변기 고무덮개 교체가 필요합니다. 똑똑 떨어지는 물이 적은 수량 같지만 방치했다간 자칫 수도요금 폭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방치는 금물입니다. 변기용 고무덮개는 철물점이나 생활용품점 또는 마트에서도 취급합니다. 생활용품점에서 1,000원 주고 데려온 양변기용 고무덮개입니다. 고무덮개가 언듯보면 모자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위 사진에서 가운데에 구멍이 뚫려 있으면서 둥그런 부분이 물이 흘러내려가는 통로로 들어갑니다. 변기 고무덮개에 구멍이 양쪽에 4개씩 뚫려 있는데요. ..
벌똥으로부터 차량보호하기 시골마을 한적한 곳으로 날마다 출퇴근하는 길이 참 좋다.하지만 주차하고 난 후부터 수난은 시작된다.두어집 건너 텃밭에 수십통 벌통이 있기 때문이다.꿀을 채취하여 날으는 벌이 차위로 지나면서 벌똥을 싸기 때문이다.벌똥은 산성이어서 차량을 손상시킨다.자주 세차하지만 수십통 벌들이 날으며 싸대는 벌똥에는 두손두발 다 들었다.지나고 있으면 옷에도 벌똥이 떨어진다.담벼락에도세탁해 널어 놓은 옷에도무차별 융단 폭격이다.벌똥이 폭탄이라면 바퀴벌레 한 마리도 살아남지 못할 것만 같다.그래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세차는 시간과 노력이 너무 많이 듦에도 효과가 반짝이다.세차하는 중에도 벌똥의 융단폭격은 그치지 않는다. 주문해서 도착한 택배다. 박스가 아닌 비닐포장이다. 비닐을 벗겨내니 박스포장이다.조금 더 썼다...
담양 관방제림 국수거리에서 후루룩 아무 집이나 맛있다. 비가 내려서 죽녹원은 대충 훑어보고 일찍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내려왔다. 담양떡갈비도 유명하지만 속을 부담 없이 차분하게 가라앉혀 줄 수 있으면서도 담양다운 음식으로 정하였다. 즉녹원에서 걸어서 5분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는 가까운 거리도 담양 국수거리를 선택하는 데 한 몫 했다. 천변에 주차하고 가까운 국숫집으로 가느다란 빗줄기를 피해 들어섰다. 주문한 국수가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삶은 계란 까먹는 맛이 일품이다. 뜨끈뜨끈한 계란을 조심조심 돌려가며 껍질을 벗겨내어 소금에 찍어 먹는 포근포근한 맛, 참 오랜만이다. 가는 이슬비가 살짝 내리는 죽녹원을 거닐어서인지 뜨거운 계란이 반갑다. 계란 맛을 하나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즈음에 드디어 주문한 음식이 도착하였다. 투박하면서도 왠지..
완전 쉬운 자동차 에어컨 필터 교체 자동차 에어컨을 켰을 때 퀴퀴한 냄새가 나는 것은 에어컨 히터 필터에 먼지와 습기로 인해 곰팡이가 피었다는 증거입니다.가능한 빠르게 자동차 에어컨 히터 필터를 교체하는 것이 신상에 이롭습니다.자동차 에어컨 필터는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천차만별이지만 중요도에 비해 가격이 그리 높게 형성되어 있지는 않습니다.상대적으로 기관지가 약한 어린이가 있다거나 폐질환이 있는 사람이 자동차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요즘 차량은 실내 온도 조절을 자동으로 설정해 해놓고 사용하 편리합니다.개인적으로 차량 운행 중 앞 차나 주변 차량에서 독한 매연이 들어오지 않으면 자동 상태로 사용합니다.많은 경우 실외 공기가 자동차 안으로 들어오도록 작동이 되기 때문에 앞 차량이 경유차량이거나 노후화된 차량인 경우..
율포해수욕장 황금 노을 보성 녹차밭 근처 바닷가에서 바다에 드리워진 노을이 너무 예뼈서 몇 장 찍었는데요.구글포토가 움직이는 영상처럼 자동으로 만들어 주었네요. 다시 기억을 더듬고 기록을 찾으니 보성 율포해수욕장이네요. 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달리보이는 정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작품. 율포해수욕장으로 가는 중간에 녹차밭을 내려다볼 수 있는 휴게실과 전망대가 있습니다.어느 계절에 보아도 운치있는 곳입니다. "버리고 기쁨을 얻는 곳" 화장실에 있는 인상적인 문구입니다.저 문구를 보면서 친구들끼리 "배출의 쾌감"이라고 했던 문구가 생각이 나기도 합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어서 영어와 한자로도 화장실 알림이 되어 있네요.우리네 삶에서도 버림으로써 진정한 기쁨을 얻는 지혜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노을과 잘 어울립니다. 율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