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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터치

봄바람이 시원하다. 목련 여린 잎을 쓰다듬는다.봄바람 따라 부지런히 존재를 알린다.까막 막대기 안에 저런 찬란한 빛을 감추어 두다니 찬 바람 맞으며 마음 암만 불어넣어도 꿈쩍도 않더니 봄바람에 너의 비밀스런 자태를 터쳤구나.까만 모니터에 형형색색을 띄운들 너만큼 빛나는 것을 여태껏 보지 못했으니 세월을 헛 산 건가?차디찬 매서운 칼바람 불 땐 영영 안 내밀 것 같았다. 작년 겨울에 '내년에 저 막대기에서 싹이 날까?' '추위에 죽은 거 아냐?' 생각이 들었지. 매화도 터쳤고 벚꽃도 터친지 오래인데 죽은 거 마냥 꿈쩍도 않더니, 조바심 내고 포기하려한 내가 잘못했다. 이내 꽃망울을 준비하겠지? 모두에게 아낌없이 나눌 열매를 인내심 가지고 기다릴 수 있을 것 같다. 봄바람 따라 같이 손흔들어 주는 이웃 친구..

디카시 2020.04.22

코로나19 의사소통 도움 그림 글자판

모든 시민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할 권리가 있고 국가는 이를 위해 노력해야할 의무가 있죠.코로나19는 사스, 메르스, 에볼라보다 전염성이 더 강한 바이러스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코로나19처럼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는 모든 사람들에게 '동시에 빠르게 충분하게' 내용이 전달되어야 효과적인 방역체계가 작동하는 전제 조건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IMF 때도 그랬지만 사회적인 재난 수준의 힘든 기간을 보내고 나면 사회적 약자들은 더 약자의 위치로 내려앉았음을 통계적으로 확인하고 씁쓸함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재난시기에는 대부분 경제적인 충격을 견디지 못하지만 또다른 이유로 정보소외도 그 이유 중 하나일 것입니다. 지진, 해일, 자연재해나 최근 겪고 있는 코로나19 등 긴급을 요하는 정보가 정보취약계층..

복지 2020.04.15

손바닥 헌법책

겉봉투를 여니 또 하나의 봉투가 나온다. 말 그대로 손바닥이라는 말에 걸맞는 크기의 봉투다. 총 5권을 주문했다. 일반 택배로 배송할 줄 미뤄 짐작하여 5권만 주문하였다. 손바닥헌법책 보급사업도 한다고 하니 내가 받아보는 데 드는 비용을 계산하여 절반 정도는 다른 누군가에게 전달될 것을 기대하면서 말이다. 막상 받고 보니 일반 택배는 아니어서 주변 지인들에게 좀 더 나눠줄 수 있도록 곱절을 주문했어도 되었을 성 싶다. 뭐 이게 대수랴. 여유되는 만큼 더 많은 나눔이 가능해질 터다. 필요하면 또 그때가서 필요한 만큼 주문하면 될 일이다. 다음 쪽에는 '아름다운 우리나라'라는 제목으로 실린 백범 김구 선생님의 '나의 소원' 안에 있는 '내가 원하는 나라' 중에서 한 대목이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일상 2020.03.22

LG AirDrive 서비스 종료

[공지] LG AirDrive 서비스 종료 LG AirDrive라는 멋진 서비스가 있었네요. 아쉽습니다. AirDrive는 PC와 스마트폰 사이에 무선으로 파일을 주고 받을 수 있는 편리하고 유용한 서비스인데요. 2020년 4월1일 0시부로 종료한다는 공지 이메일을 보고서야 알게되네요. LG Bridge라는 PC용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기 때문에 USB케이블이 필요없습니다. 3월 31일까지는 이용할 수 있고 LG AirDrive 서비스가 종료된 이후에는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는 다른 앱을 설치하면 AirDrive 서비스는 계속 이용이 가능하다는 안내입니다. 아래 LG AirDrive 종료 안내와 관련하여 궁금한 내용들을 모아놓은 FAQs를 보면 이해하는 데 도움이..

IT 2020.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