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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압력 밥솥 뚜껑 부품 교체

"밥은 누가 해?"
"밥은 압력 밥솥이 하지~! 누가 해~~^^"

압력 밥솥 뚜껑 닫았을 때 뚜껑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크롬도금된 부품이 연결 부위에서 부러졌네요~
어찌어찌 버텨보다가 밥솥 병원에 갔다올 수 밖에 없었네요~

멀쩡해 보이는 이 부품이 각도를 달리해서 보면

문제의 원인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문을 닫았을 때나 열 때 압력밥솥 뚜껑을 잡아주고 풀어주는 역할을 하는 부품의 회전축이 부러진 것입니다.

압력밥솥은 매일 사용해야 하잖아요~
마침 토요일이어서 A/S센터가 운영 중일지 연락처를 검색하여 전화하여 확인하였습니다.
통화 중 상태 몇 번 끝에 연결되었습니다. 통화 중이 반가울 때도 있더군요~ 어쨌든 근무 중이라는 거니까요. ^^
모델명을 먼저 확인하고 부품을 설명하여 재고가 있음을 확인하고 보자기에 압력밥솥을 싸서 출발하였습니다. 부품값은 5,000원이 전부. 따로 공임비나 부가가치세가 더 해지는 것은 없다는 안내를 확인하였습니다.

1층에 센터가 위치해 있었지만 계단만 2칸이나 있었습니다.
접근성을 위해 계단이 없는 건물이어야하지 않을까요~? 경사로가 추가로 설치된 건물이거나요. 이도저도 없으니 경사로를 추가로 설치하면 될 것입니다.
압력밥솥은 이동약자들도 누구나도 사용하는 제품이니까요.

깔끔하게 잘 수리되었습니다.
다만 주의할 점이 하나 있더라구요~
부품교체 후 압력밥솥의 뚜껑을 닫았을 때 온전히 닫히지 않다고 표현해야 이해가 쉬울까요? 닫으면 야무지게 물려서 다시 열리지 않아야 하잖아요~ 그런데 온전하게 뚜껑이 걸림이 되지 않고 어정쩡하게 작동합니다.
부품 교체 후 처음에는 그럴 수 있다고 안내를 받았는데요. 밥을 지을 땐 심각한 수준으로 틈이 벌어지려해 강하게 눌러주어야만 했습니다. 그대로 방치했다가는 "펑!!" 하고 폭탄 터질 듯 불안하게 느껴졌습니다.
눈에 안 보이는 안 쪽에 스프링이 있어 열고 닫을 때 탄력으로 작동하도록 되어 있는데 스프링의 탄성이 부족한 건지 무엇이 원인인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제대로 압력밥솥 뚜껑을 잡아주지 못 하고 살짝 들리는 현상... 불안하네요~.
처음에는 그럴 수 있다고 하였으니 나아지겠죠~?
어서 제대로 작동 되어야 할 텐데요~.
여전히 납득이 안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정말 이 같은 수리가 못 마땅하지만
당분간은 밥 지을 때마다 잘 살펴야만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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