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사용하는 면도기를 어떻게 관리하고 계신가요?
습식면도기든 건식면도기든 관리하기가 여간 신경이 쓰이지 않습니다.
사용 중인 면도기는 모델명 RQ 1251입니다.
면도기 날은 RQ12입니다.
RQ12는 분리가 되지 않습니다.
RQ12 입니다.
열 수 있도록 되어 있으나 분리는 되지 않습니다.
살짝 문제가 발생하여
AS 갔더니 교체를 해주더군요.
RQ12+입니다.
RQ12+
RQ12+ 사용설명서
RQ12+ 사용설명서
'주의사항. 필립스 아키텍 면도기(RQ10XX)의 경우 파워포드를 통해 충전하기 전에 쉐이빙 헤드를 분리하시기 바랍니다.' 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RQ12+ 는 기존 면도기보다 살짝 큽니다.
그래서 충전할 때는 분리가 필요합니다.
뒷면 모습은 육안으로 차이점이 도드라지지 않습니다.
겉 모양은 비슷해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왼쪽 모델이 살짝 큽니다.
면도 느낌은 왼쪽 새모델이 훨씬 좋더군요.
RQ12+ 오른쪽이 RQ12입니다.
RQ12+ 새로운 모델은 면도날과 망이 분리되는 구조입니다.
면도날 분리를 위해 별도로 준비된 도구입니다.
하지만 맨손으로도 분리와 조립이 가능합니다.^^
면도날 분리 조립 시에 도구에 화살표시가 되어 있어 조립 분리 방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분리할 때 가능하면 한 세트별로 작업을 마무리하여 같은 위치와 동일한 세트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면도날이 사용 중에 같은 세트끼리 적응하기 때문입니다.
세척 후 베란다에 햇빛 좋을 때 가끔 일광 소독합니다.
면도날을 잡아주는 플라스틱 덮개인데요.
저 화살표 방향은 잠기는 방향일까요? 풀리는 방향일까요? ^^
네~ 풀리는 방향입니다~. ^^~
면도날을 분리하면 사진처럼 3개로 분리가 됩니다.
망과 면도날 그리고 플라스틱 덮개
바깥쪽 날과 안쪽 날 2중 날로 되어 있습니다.
바깥쪽 망과 안쪽망 사이가 상대적으로 넓고 개방된 틈의 간격이 커서 수염이 망 안쪽으로 좀 더 잘 들어갑니다.
면도가 훨씬 깔끔하게 되는 느낌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안쪽 날은 일자형이고 바깥쪽 날은 브이자형(V) 날입니다.
브이자형 날이어서 좀 더 절삭력이 높은 것 같습니다.
면도기 날 재질이 정확히 무엇인지 잘 모르겠지만 녹이 슬지 않는 재질임은 분명한데요.
스테인리스스틸? 글쎄요~ 궁금하네요.
바깥쪽 날 부분을 다루실 때는 정말 조심히 다루어야 하는데요.
왜냐면 단단한 날 아래에 또 하나의 얇은 날이 숨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혹시 보이시나요?
바깥쪽 V형 날과 겹쳐 보이는 얇은 날이요?
위 사진에서는 언듯보면 그림자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조심스레 만져보면 정말 얇고 갸냘픈 날입니다.
그래서 탄성이 아주 좋습니다.
습식 면도기 관리는 사용 후 물기를 최대한 재빨리 말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햇볕이 잘 들고 공기 흐름이 빠른 창문틀이 제격입니다.
바람이 약할 때는 창문을 면도기 놓일 만큼만 좁게 열어주면 바람 속도가 빨라져 좀 더 건조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세균 번식의 시간을 줄이는 거죠.
일광욕은 자외선 소독이고요.
락스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바로 그자리에서 헹구어 내야합니다.
오래 담궈 두면 오히려 면도기 망이나 날이 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용 후 두세번 세차게 흔들어 물을 뺀 후 거꾸러 뒤집어서 건조시키면 좋습니다.
거꾸로 세우면 물이 더 잘 빠집니다.
사용 후 씻을 때 면도기를 작동하며 세찬 물줄기를 이용하여 깨끗하게 씻습니다.
건식으로 사용할 때에 실수하기 쉬운 점이 있습니다.
망 안에 쌓인 수염을 떨어내기 위해 뚜껑을 열어 몸체와 면도날을 서로 부딪혀 툭툭 충격을 주는 것입니다.
간편한 방법이지만 면도날이 망가지기 쉬운 방법이고
작은 충격들이 모여 피로가 쌓이면 망가지기 쉽고
또한 본체의 방수가 깨어질 수 있다는 점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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